| [7.28 헤드라인] 그리스 정당이 “은행 털자” 계획 外 | 2015.07.28 |
그리스 정당 내 큰 분열 엿보이는 계획에 그리스 발칵 뒤집혀 아프리카를 둔 미국과 중국의 영향권 싸움 [보안뉴스 문가용] 그리스 내부 분열이 상당히 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시리자당(Syriza)에서 중앙은행을 급습하고 납세자들을 해킹해 경제에 큰 혼란을 준 뒤 드라크마(옛 그리스 화폐)로 회귀하자는 계획이 탄로나 그리스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물론 아직 이 계획이 정말로 진지하게 세워진 계획인지, 아니면 그리스 개혁에 반대하는 이들이 그냥 해본 소리인지는 판별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 정당인 시리자당 내의 혼란이 엿보이긴 한 부분입니다(The Irish Times). * 오바마 대통령이 그 동안 덜 신경 써왔던 아프리카로 날아가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아프리카 구석구석 진출해 있는 중국인들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마치 식민지 시대 강대국들의 진출을 보는 듯 합니다. 아프리카를 둔 중국과 미국의 신경전이 앞으로 계속해서 벌어질 듯 합니다(Africa Review). * 오바마 대통령은 케냐와 에티오피아 대통령 및 총리 등 고위관리직들과의 만남에서 좀 더 정치적으로 문을 열어놓으면 더 강한 나라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경제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함께 인권도 신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프리카 국가라는 상황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일부 해석이 됩니다.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에 동의했고, 계속해서 테러와의 싸움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합니다(Reuters). * 일단 테러와 전쟁 잘 해봐라, 라고 말만 한 건 아닌 듯 합니다. 미국은 터키와 손을 잡고 IS를 비롯한 극단주의자들과 싸우는 온건주의 혁명세력들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활동하는 지역의 공중권을 전부 장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즉 육군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등뒤를 보호해주겠어, 라는 거죠. 사실 그런데 진짜 테러의 척결을 원한다면 육군을 보내야 맞겠죠. 지금은 남아도는 미사일 재고를 소비하겠다는 것만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공중폭격으로는 아군 피해도 만만치 않죠. 이번에 IS와 싸우는 쿠르드족들이 자기들도 공중폭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처럼 말입니다(Al Arabiya News Channel, The Irish Times). * 테러와의 전쟁 중인 대통령은 소말리아의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알샤바브가 주말에 소말리아의 호텔에 폭탄 테러를 감행하여 13명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 이후로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이 이 테러단체에 ‘우린 계속해서 싸우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발한 겁니다. 이 호텔은 다른 나라 대사 등 VIP들도 많이 묵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상자들 중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News 24, Africa Review). * 대통령은 아니지만 영국의 총리인 캐머런 역시 언제고 자국에 위협의 징후가 보이면 시리아와 리비아에 폭탄을 떨어트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민자 문제, 역사 문제 등 유럽과 중동은 거의 악연으로 뭉쳐 있기 때문에 중동에서 테러리스트들이 기승을 부릴수록 유럽이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국도 그런 국가 중 하나고요(The Daily Star). * 예멘에서 후티가 이끄는 테러 세력과 공중 폭격을 위주로 하는 사우디 연합군의 대항이 나라 전체를 벌집처럼 만들어놓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5일간 싸우지 말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사우디 연합군에서 한 제안인데요, 후티는 이를 거절하면 북부 지역에서 계속해서 총격과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지난번에는 5일간의 이 휴전이 잘 지켜졌는데, 이번엔 이것마저 안 지켜질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나 봅니다(Asharq Alawsat, Arab News). * 악화가 되는 건지, 좋아지고 있는 건지, 계속해서 현상 유지가 되고 있는 건지 아리송하게 하는 게 미국과 러시아죠. 최근 러시아는 해군에 최신식 스파이 함정을 도입했습니다. 이 함정은 공해상에 있는 미국의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감시하는 임무를 가졌다고 합니다. 유사한 성능의 함정이 내년에 한 척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The Moscow Time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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