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6 헤드라인] 남중국해 인공섬 건조 멈추다 | 2015.08.06 |
중국 외무부 장관, “중국은 인공섬 건조를 멈췄다” IS의 ‘성 노예 가격 목록표’ 확보돼 - 인권 유린 정황 드러나 [보안뉴스 문가용] 깜짝 놀랄 소식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바로 중국이 남중국해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다는 겁니다. 이는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포럼에서 중국의 외무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 포럼에는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도 참석해서 남중국해를 둘러 싼 국가들의 신경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이 이렇게 나오는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중국의 속내가 궁금해집니다(Voice of America). * 어쩌면 중국은 내부 교통정리가 더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구르족의 테러 위협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경제 성장은 근래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인권 변호사들을 대거 잡아들여 심문한 게 알려져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았죠. 최근엔 또 중국 내 기독교인들을 잡아다가 구금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내실, 과연 다져질 수 있을까요?(Radio Free Asia) * 당연히 아세안 국가로서는 절호의 기회죠. 이번 포럼에서 남중국해에서의 행위규범을 정해서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다룰만한 내용이 아니라며 이를 회의 주제라 가져가는 걸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단 남중국해 인공섬 건조는 중단했으나 나중을 위해 이런 껄끄러운 조약은 맺지 않는 게 중국 입장에선 맞는 선택이긴 하겠죠(Asia News Network). * 남중국해 사태가 그나마 소강상태로 접어들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가운데, 지구의 또 다른 편에서는 잇단 사망사고가 들려옵니다. 먼저 탈레반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근 드론 공격으로 탈레반 및 IS 멤버들 5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사망자 수도 최고기록을 갱신했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Pajhwok Afghan News, Tolo News). * 콜롬비아에서는 대향 마약 조직 단체인 FARC와의 협정으로 2주간 경찰 대 범죄조직의 싸움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헬리콥터 추락 사고가 일어나 경찰 16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도 기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했다고 하고, 미얀마에서도 물난리가 나서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BBC, The Guardian, Radio Free Asia). * 하지만 테러가 일어나고 대형 범죄조직이 국가를 상대로 싸움을 하는 나라라고 해서, 아직도 성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공공연한 마녀 사냥이 발생하는 나라라고 해서 쉽게 떠날 수도 없습니다. 지중해 난민 사태로 오늘도 수백 명이 바다 한 가운데서 실종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의 여전히 냉랭한 입장이 대변하듯이, 다른 나라로 간다고 해서 더 편해지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요즘은 ‘이민자들을 받아주지 말자’라는 게 유럽에서는 인기를 끄는 듯 합니다. 오죽하면 유럽 평의회에서 반이민자 정책을 파퓰리즘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권고를 발표했을까요. 눌러 살 수도 떠날 수도 없는 자들의 입장이 안타깝습니다(Reuters, Latvia Information Agency). * 한편 IS가 인권을 유린한다는 정확한 증거도 확보되었습니다. 성노예 가격목록표라는 걸 입수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를 UN이 ‘IS의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까지 해주었습니다. 사람을 노예로서, 그것도 성 노예로서 사고 파는 정황이 굉장히 확실하게 드러난 것이죠. 이런 때에 터키가 IS와의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는 소식은 ‘제발 이번엔 뿌리 뽑아 주기를’ 기대하게 되긴 합니다. 게다가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공중 폭격에 그치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하니 기대감은 더 증폭되지요. 하지만 일말의 불안감도 없지 않습니다(Press TV, Today┖s Zaman). * 이번에 일어난 테러 사건을 보코하람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는 카메룬 정부는 국내 나이지리아인들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테러리스트인 보코하람에 대한 또 다른 전쟁선포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그냥 넘어가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이 지역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The Africa Repor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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