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2 헤드라인] 유럽과 중국이 휘청, 한국도 곧? | 2015.08.12 |
테러, 공공의 적이라는 러시아 발언에 사우디는 No
그리스 3차 협상안 타결, 다음 협상 이루어지기 전 변화 있어야 [보안뉴스 문가용] 터키 정부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일단 첫 번째 목표는 IS가 아니라 PKK, 즉 쿠르드족으로 구성된 반정부 세력입니다. 어제 PKK가 주둔하고 있다는 곳이라고 의심되는 17개소를 공중폭격했다고 합니다. 미국도 어제 터키로 급하게 전투기와 병력을 파견했는데요, 미국은 이런 내부 사정으로 인한 싸움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로지 IS만이 타깃이라고 합니다(Sofia News Agency, Hirriyet Daily News). * 터키보다 더 시끄러운 곳이 요즘은 아프가니스탄이죠. 주말부터 연쇄적으로 폭탄 테러 공격이 이어져서 민간인 사망자와 경찰 병력, 군 병력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하느라 드론 공격도 같이 일어나고 있어 정말 살기가 힘들어지고 있죠. 시민들은 그래서 이민 가기 위해 줄을 서서 여권을 신청하고 있다고 하고요,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합니다(Tolo News, Pajhwok Afghan News). * 바로 옆 나라인 파키스탄도 시끄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공통의 통제구역(Line of Control)이 있습니다.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와 비슷하다고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최근 여기서 인도군이 발포를 해 파키스탄 시민 두 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 외교관을 소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합니다. 또한 파키스탄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영향이 없을 수 없고, IS도 출몰하곤 해서 현재 반테러법(Anti-terrorism Act)에 대한 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군사정권이 활개치기 좋은 토양이 마련되고 있네요(Dawn, Pakistan Today). * 파키스탄에 대하여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어제 테러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요구를 비난에 가깝게 발표했었죠. “파키스탄, 말로만 우리 아프가니스탄과 친해지고 싶다고 하지 말고 성의를 보이고 행동으로 옮겨라”라는 말이나 다름 없었는데요, 이에 대해 파키스탄 외교관은 오늘 “우리 너네랑 친해지고 싶은 거 맞고 테러리스트들은 공통의 적인 것도 맞아”라고 응수했습니다(Tolo News). * 한편 어제 말리 테러 소식도 있었는데요, 알카에다가 ‘의심된다’는 상황에서 ‘알카에다 맞다’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어제는 러시아가 ‘지금 테러리스트가 전 인류를 위협하는데 어제의 적 오늘의 적 따지게 생겼냐’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력들에게 일침을 가했죠. 그에 대해 사우디가 반박을 하며 ‘우린 곧 죽어도 시리아 정부와 손을 잡지는 않을 거야’라고 했습니다(Reuters). * 이미 여기저기 뉴스로 나갔지만,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는 최소 850억 유로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타결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IMF와 EU 간의 충돌이 적잖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일단 EU 측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협의에 이르렀지 아직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 많다며 그리스가 정치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실제로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다음 협상은 없다고 정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 내부는 혼돈의 도가니죠. 최근 그리스 보건부장관은 조기총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합니다. 현 정권을 못 믿겠다는 의사 표현입니다. 그리스 사태는 아직도 한창입니다(DW, Ekathimerini). * 그리스 사태가 유럽 경제의 위기를 드러내고 있다면, 또 다른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중국도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만에 위안의 통화가치가 급락했다고 하는데요(달러 대비 1.9%), 지난 2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중국은 현재 수출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하고, 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게 분명한데요, 확실히 수년 간 누렸던 성장세에 곧 제동이 걸릴 듯 합니다. 한국이 휘청거릴 거라는 전망과도 동일한 소식입니다(Voice of America News). *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4년 만에 일본 정부는 원자로를 가동시켰습니다. 또한 작년 7월 말레이시아 항공의 비행기가 추락해 298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최근 사건 현장에서 미사일의 부속품으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기기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가 아니라 미사일로 격추된 거라면 이는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요, 이 사건은 어떻게 발전할까요(News Straits Times Online, The Irish Time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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