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8.13 헤드라인] 2단락만 좋은 소식, 나머지는... 2015.08.13

1년간 소아마비 없었던 아프리카, 보코하람 새 지도자도 온건파

끊임없는 폭탄 테러, 자연재해로 오갈 데 없는 사람들 - 죽음뿐


[보안뉴스 문가용] 좋은 소식부터 전해볼까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소아마비 없이 1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이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지리아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테러 단체인 보코하람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었는데, 이번 지도자는 이전 지도자보다 평화 모색이 조금 더 적극적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프리카에 드디어 빛이 드나요(Capital FM News, The Telegraph).


* 게다가 연일 전투 소식만 있던 시리아에서도 아주 잠깐이지만 휴전의 소식이 있습니다. 헤즈볼라와 시리아 혁명 세력 간에 48시간 평화 협정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틀 동안은 총성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The National).


* 하지만 나쁜 소식이 훨씬 더 많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시장에서 보코하람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5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폭염으로 단 3일 동안 6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있고요. 리비아 해변에선 난민 60명이 실종돼서 경찰이 이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워낙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흉흉한 범죄가 많은 곳인데, 얼른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Reuters, Al Arabiya, Times LIVE).


* 나쁜 소식은 계속 이어집니다. IS는 이집트에서 크로아티아 인질을 참수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평화 협정을 기대하고 있는 시리아에서는 미국이 오히려 공습을 벌이는 바람에 민간인 8명이 사망했습니다. 다마스커스에서는 미사일 공격이 있었고, 27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는 시리아 혁명 세력이 발포한 것으로 보이며, 이란의 자리프 총리가 시리아에서 싸우고 있는 헤즈볼라와 정부 간 대화를 중재하기 위해 시리아에 도착하기 직전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일이 있고 나서 48시간 휴전하겠다고 했으니 다행인 걸까요. 평화는 꼭 이렇게 핏값을 요구합니다(Middle East Eye, The Times of Israel).


*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은 소식 뿐입니다. 정부가 조직 범죄단들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콜롬비아에서는 농촌 인구의 절반이 빈곤층이라는 통계조사가 나왔습니다. 나라가 싸움을 오래 벌이면 결국 가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남미의 나라들이 좋은 예입니다. 중국도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경제가 식은땀 흘리는 소리가 납니다(Colombia Reports, CTV News).


* 그리스도 표면적으로는 세 번째 협상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난관을 잘 타개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리스의 빚만 늘어난 꼴이며, 돈을 빌려줘 봐야 절대 그리스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걸 유럽연합이 전혀 학습하지 못했다는 것만 드러났다는 날카로운 비평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철을 밟을 뿐이라는 건데요, 이 전망이 매우 설득력이 있는 건, 지금 해오는 방식이 이전에도 그리스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된 방법이었거든요. 실패한 방법을 다시 사용하고 있는 거죠(DW).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