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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업데이트 이용해 컴퓨터 보안 업그레이드 2006.12.20

정품사용·사용자계정 암호지정 등 손쉬운 보안 팁


‘사용자 컴퓨터의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사용자의 시스템에서 보안상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보안경고 리포트를 확인하십시오.’


컴퓨터를 켜자마자 오른쪽 하단에 이 같은 메시지가 떴을 때, 컴퓨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메시지를 본체만체 지나갈 것이다.


업데이트의 중요성에 대해 누군가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면 한번쯤 메시지를 클릭해 업데이트를 시도해보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절차에 정품인증을 받아야 하는 과정이 귀찮아 도중에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위장한 팝업창을 통해 스파이웨어가 유포되는 경우도 있어 “잘못했다가 멀쩡한 컴퓨터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창을 그대로 내려놓고 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단순히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잃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계좌에서 돈이 인출돼 나가거나 자신의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컴퓨터를 각종 위협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어렵고 복잡한 일은 아니다.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복잡한 절차 없이 각종 보안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윈도우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들은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윈도우의 경우, 도구>windows update를 클릭해 업데이트 화면으로 이동한 후 오른쪽 ‘자동업데이트’를 클릭해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정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월 2째주 수요일에 정기보안패치를 배포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부정기적으로도 배포하므로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불법복제된 프로그램을 정품인증 받도록 해 준다는 패치를 받았다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프로그램은 반드시 정품을 구입해 사용하도록 한다.


 ▲간혹 업데이트로 시스템이 느려진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더욱 극성스러워지는 각종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 보다는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한 누리꾼의 블로그.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역시 사용자가 지정하는 시간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한다.


메신저나 게시판 등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반드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점검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메신저로 파일을 받을 때 친한 친구가 전해줬다고 의심 없이 받았다가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용자계정에 암호를 설정하는 것도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각종 위협에서 컴퓨터를 지키는 한 방법이 된다. 시작메뉴>제어판>사용자계정을 순서대로 클릭해 암호를 설정하면 된다.


간혹 컴퓨터를 잘 안다고 하는 어설픈 ‘자칭 전문가’들은 업데이트 된 파일들을 열거하면서 “이 중 하나쯤은 다 있는 패치들”이라며, “업데이트를 하면 오히려 시스템이 느려진다”고 항변하기도 한다.


보안패치를 설치했을 때 시스템이 느려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작업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느려지는 것은 아니며, 날이 갈수록 더욱 극성스러워지는 각종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하다.


연말을 맞아 선물구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찾는 일이 부쩍 늘어난다. 이럴 때 보안에 소홀했다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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