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인재들의 ‘인터넷 윤리’와 ‘인성교육진흥법’ | 2015.08.13 | |
보안인재 양성에 ‘인성·윤리교육’은 필수 해킹·보안 기술보다 올바른 인성과 윤리관 갖춰야... [보안뉴스 김태형]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저조한 출석률로 F학점을 면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출석부를 조작한 사실이 지난 11일 드러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윤리관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인하대 e-러닝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강좌인 서머스쿨(계절학기)을 수강한 2학년과 4학년 IT 공대 학생 2명이 출석 일수를 조작한 사실이 지난달 적발된 것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의 목적을 보면, “제1조(목적) 이 법은 ‘대한민국헌법’에 따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해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법에서는 대체로 도덕적 덕목인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갈등해결’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인성교육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등 인터넷의 역기능 증가에 따른 올바른 인터넷 이용 문화 정착 및 인성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재 화이트해커 양성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원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과 케이쉴드(K-shield) 등과 같은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에도 인터넷 및 정보윤리와 이와 관련된 인성교육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한국정보보호학회 박춘식 회장(서울여대 교수)은 “보안 인재들의 인성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여대의 경우에도 ‘바롬인성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학이나 보안 인재 양성기관에서의 윤리·인성 교육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화이트해커나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보다는 윤리의식이 더 중요하다. 특히, 해킹·보안기술의 연마보다 연마한 해킹·보안 기술을 이용해서 허가 받지 않고 타인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침해하지 않는 윤리관과 인성교육이 우선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