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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헤드라인] 이란 핵 협상은 연극이었나 2015.08.20

UN, 이란이 직접 핵 시찰 하도록 비밀리에 동의

보코하람과 IS, 또 다시 대규모 학살 및 공개 처형


[보안뉴스 문가용] 핵 협상으로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된 이란에 우호적인 접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단 UN은 이란이 자국 핵 시설을 스스로 감찰할 수 있게 하는 데에 비밀리에 동의했다고 AP 통신 단독으로 떴습니다. 그것도 ‘핵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곳’이라고 의심받고 있는 장소들을 포함합니다. 이건 그냥 이란 경제제재를 풀어주기만 한 것 아닌가요? 핵 협상이란 게 결국 연극이었던 것 같군요. 러시아도 이란과 미사일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러시아가 미사일을 이란에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이란은 그냥 핵 개발하면 되겠네요. 이쯤 되니 이스라엘이 미국과의 관계까지 걸고 핵 협상에 반대한 게 이해가 됩니다. (Associated Press, RT)


*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독일의 3차 베일아웃에 동의했습니다. 결국 그리스가 유럽연합 안에 남는 게 장기적인 이득이라는 데 합의하는 모양새입니다. 유럽연합 입장에서야 러시아 하나도 어쩌지 못하는 판에 자기 편 하나가 아쉬운 상황이긴 하죠. 그래서 이란에게 그렇게 너그러운 자세를 취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유럽 NATO의 편으로 보이는 미국이 어제 중화기를 배치한 데에 이어 전투함도 지중해로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DW, El Pais, Hurriyet Daily News)


* 어제는 방글라데시에서 말을 조심하지 않은 것 때문에 여러 사건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장관을 비방한 것 때문에 체포된 기자 이야기였죠. 일단 그 기자는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합니다만 앞으로의 행보가 평탄할런지요. 마치 작년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이 기소를 당한 것처럼 말이죠. 아직 정부의 보복은 집요한 세상입니다. 방콕 폭탄 테러 사건은 점점 외국 세력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The Daily Star, Voice of America News, Straits Times)


* 테러 소식은 오늘도 여전합니다.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작은 마을을 습격해 대학살을 또 벌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망한 시민의 수가 160에 달한다고 합니다. IS는 또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의 인물을 처형하고, 그 시신을 매달아 온라인으로 퍼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처형된 인물은 시리아 골동품 상인으로 이미 은퇴한 지 13년 된 86세 노인이었다고 합니다. 친정부 성향의 발언을 했으며, 평소 우상숭배를 했다는 이유로 IS는 이 노인을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Vanguard, The National)


* 파키스탄 북부에서는 정부군의 공중폭격이 있었고, 이에 따라 25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혁명 세력 혹은 테러리스트 일원들이라고 합니다. 이집트도 대 테러법을 새롭게 공표했는데요, 그 내용이 너무 삼엄해 인권 침해 소지가 다분해 미국이 이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예멘에서 친정부 세력과 반정부 세력(후티) 사이의 전쟁이 지나치게 길게 이어지자 국제사면위원회에서 양측의 전쟁범죄 여부를 조사해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The Express Tribune, The Daily Star, R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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