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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헤드라인] 테러, 난민, 경제가 핵심 키워드 2015.08.28

테러와의 전쟁 선포해도 테러 세력의 기승 막지 못해

중국발 경제 위기, 하지만 중국 정부는 열병식에 집중


[보안뉴스 문가용] 예멘 후티에 공중폭격을 가하던 사우디가 드디어 지상군을 움직였습니다. 물론 후티가 먼저 북부 국경선에서 총격을 가하고 주요 거점을 확보한 것에 대한 대응이긴 합니다. 효과보다 손실이 큰 것처럼 보였던 공중폭격이 이어지다가 본격 지상군이 투입된 것인데, 이게 테러와의 전쟁을 어떤 식으로 바꿔놓을까요? (Middle East Eye)


*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 테러’의 기본은 공중폭격입니다. 미국이 특히 이 공중폭격을 애용하는데요, 그 중 한 번의 공격으로 온라인 테러 활동 및 신병 모집을 주로 했던 IS의 해커가 사망한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중폭격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이거죠. 의외의 수확이 있는데, 확인이 느리다는 거. 하지만 의외의 피해는 확인이 곧바로 됩니다. (TIME)


*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대거 북부 지방에 모여 새로운 그들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화해의 물꼬가 트이나 싶었더니, 탈레반 측에서 이렇게 나오면 사실 화해는 물 건너 간 거죠.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둔 샤바브 테러단체는 정부군 차량을 매복했다가 덮쳐 수십 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은 보르노라는 지역에서 민간인 28명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The Long War Journal, Capital News, Sahara Reporters)


* 테러 소식 뒤로는 자연스럽게 난민들 소식이 이어지죠. 유럽은 이례적인 난민 사태를 겪고 있는데요,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의 국경선을 우범지대로 만들기도 했죠. 이에 이 지역이 속해 있는 발칸 반도 지도자들이 모여 유럽연합에 ‘난민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라’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이라고 답이 있나요. 어차피 다 같은 사람인데. (DW)


* 유럽 온 김에 그리스를 한 번 보고 가죠. 얼마 전 3차 베일아웃까지 통과시킨 치프라스 총리가 ‘총선을 하자’며 퇴임을 했죠. 그래도 총리를 공석으로 둘 순 없어 임시 총리가 임명되었는데요, 이름은 바실키 타누(Vassilki Thanou)이며 그리스의 첫 여성 총리라고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에 취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Greek Reporter)


* 우크라이나도 외국에 빚이 많이 있는데요 - 사실 요즘 빚 없는 나라 없죠 - 일단 채무국들과 외채조정 협약을 새로 맺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의 긴장관계로 도저히 빚을 갚을 여력이 안 되는 곳이라 아마 채무국들이 이를 감안한 듯 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내 반러 세력과 친러 세력의 총격이 잠시 멈출 듯 합니다. 둘은 서로에게 발포하지 말자고 동의했다는데요, 이게 얼마나 오래 갈지는 미지수입니다. (Hurriyet Daily News, Telesur TV)


* 중국도 난리입니다. 대출 금리를 낮춰가며 어떻게든 이 경제난을 타개해가려던 중국 중앙은행은 급기야 돈을 찍어 시장에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빚’에 기반을 둔 치료법이라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 게 하나도 없는 방법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됩니다. 유럽과 중국이 이렇게 무너져 내리면 세계 경제가 완전히 개편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하기는 힘이 들죠. (China Daily)


* 하지만 중국의 당장 큰 문제는 열병식입니다. 중국 정부는 각 매체에 ‘검열’을 지시하고 그 방법까지 전달했다고 합니다. 열병식 기간 동안 네티즌들의 ‘반대 댓글’을 전부 막으라는 건데요, 어이가 없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에 신형 폭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입을 막고 무기를 선보이려는 중국, 그런 중국의 경제 사정에 일희일비해야 하는 세계 경제. 뭔가 서글프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China Digital Times, Xinhu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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