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 헤드라인] 오늘따라 유독 많게 느껴지는 인명 피해 | 2015.09.02 |
테러, 자살폭탄, 사고, 보복, 질병 등 죽는 방법은 다양 유럽은 난민에게 열린 문 좁히고, 난민은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고 [보안뉴스 문가용] 매일 그렇지만 오늘은 유독 충돌로 인한 인명 피해 소식이 많습니다. 일단 아프리카에서는 알샤바브라는 테러 단체가 아프리카 연합군 기지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문을 열고 급습해 들어갔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IS 역시 석유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폭탄 테러를 감행했고요. 다행히 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에 그쳤다고 합니다. (Daily Nation, Naharnet) * 요즘 하카니라는 테러 단체 때문에 사이가 벌어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국경에서 급기야 일이 벌어졌습니다. Jamrud Bazaar 지역 정부청사에 폭탄이 두 번 터졌는데요, 이 때문에 3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탈레반인지, 하카니인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카니 네트워크라는 테러 단체는 아직도 파키스탄 내에 건재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파키스탄에겐 트집 잡힐 꼬투리가 되고 있습니다. (Pakistan Today, Khaama Press) * 인도 마니푸르 지역에서는 대형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8명이 죽고 31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중앙정부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팀을 파견했고, 지방정부는 부근 지역 주민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사건은 인도 내 소수민족 관련 법안이 세 개 국회를 통과하면서 발발했는데요, 종족 고유 영역에 외부인이 들어와 장악할 수 있도록 되었다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나, 여러 민족이 섞인 나라에서는 이런 종류의 문제가 참 심각합니다. 하긴, 같은 별로 크게 다른 민족 같지도 않은 북한과 남한도 계속 반목하고 있지요. (India Today) * 같은 인도에서, 폭발 사고도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고, 하나는 테러에 준하는 사건입니다. 총 두 건 있었는데요, 한 건은 고철 하치장에서 오래된 탄약이 터진 거고 이 사고로 20살의 청년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다른 건은 다툼 끝에 앙심을 품은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오토바이에 폭발물을 설치해서 터졌다고 합니다. 이 폭발사고의 연속으로 총 1명이 죽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Khaleej Times) * 시위 소식도 테러 소식 못지않은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쓰레기 문제로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시위대가 이번에는 환경부청사까지 침입해 들어가서 시위를 했다가 경찰에 의해 쫓겨났다고 합니다. 평화롭게 시위했는데 경찰은 폭력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쉽게 사그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네팔에서도 시위로 인해 유혈사태까지 벌어졌고요. 이는 정치적/종교적인 시위입니다. 네팔이 다시 힌두 국가로 돌아가기를 요구하는 움직임이라고 하네요. 여태까지 일어난 네팔 시위로 17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Al Jazeera, My Republica) * 남수단에서는 콜레라가 발생하여 여태까지 1명이 죽고 68명이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남수단은 내전에 대규모 전염병까지 엎친 데 덮쳐 참으로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Radio Tamazuj) * 중국은 인도가 베트남에서 석유 탐사를 하는 건 불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도는 남중국해에 있는 베트남 연안에서 석유 발굴 작업을 할 계획인데요, 가뜩이나 남중국해 문제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중국 및 여러 아시아 국가의 관계에 이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나을까요. 이민자 추방 문제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의 관계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은 “콜롬비아가 날 암살할 것이다”라고까지 했답니다. 우리 정서로는 참 경솔한 발언 같네요. (The Economic Times, Fox News) * 이번에 미국과의 관계가 좀 개선되나 싶었던 이란은 과연 기대처럼 ‘미국에게 죽음을!’이란 국가 슬로건을 없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란의 장군인 모하매드 알리 자파리는 “미국이 큰 사탄임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을 언론을 통해 했습니다. 유럽 난민 문제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헝가리는 독일로 가는 난민들의 통행로를 폐쇄시켜서 비판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갈수록 차단되어 가는 유럽행을 위해 난민들은 최근 가짜 시리아 여권을 발급받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살기가 참 치열합니다. (Now, Al Arabiya, France 24, The Irish Times)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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