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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WiBro·UCC 필터링 기술지원 추진 2006.12.27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가 저작권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정보통신부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27일 주요 디지털 콘텐츠 기업 CEO와의 간담회를 갖고 “WiBro·UCC 등 신규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 CP(콘텐츠제공업자) 전용 무선공동포털’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필터링 기술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통부는 통신사업자, 기기제조사, 솔루션사업자, 콘텐츠 제작사가 공동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시범서비스 및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DPP(Digital Pioneer Project)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국내 첨단 영상기술의 활용 극대화와 국내 영화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디지털 액터 기술’ 등 국가 개발 R&D를 활용한 ‘실용화 기업’의 설립을 추진하고, 뉴질랜드의 ‘웨타’ 등 세계적 CG(컴퓨터그래픽) 스튜디오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디지털 콘텐츠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디지털 콘텐츠 업체의 기술경쟁력 확보,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영상기술, 디지털콘텐츠 및 솔루션의 글로벌화, 와이브로, UCC 등 신규서비스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콘텐츠-SW 솔루션-기기 사업자, 소비자 및 정부로 형성된 디지털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CEO들은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세계 시장 진출 확대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이미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 및 정보기기 분야와 협력하여 공동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며 국제 표준화 활동 및 콘텐츠의 직접 서비스 망을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체계적 진흥을 위해 생산·유통·소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술, 식별체계, 표준화, 개인정보 보호 등의 공통 보편적 영역에 대해서는 IT기술 및 서비스 정책과 연계한 일관된 진흥정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들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용자, 산업계,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에 맞는 제도를 조기에 정비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방송통신 융합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디지털 영상분야 주요업체,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와 SW 솔루션·기기업체 등이 참석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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