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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신기술 보안수준 진단업무’ 본격 가동 2015.09.23

IC카드 접촉, 생체인증, 안전실행 환경, 토큰화 신기술 중심 진단

 

[보안뉴스 김경애] 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에서 진행하는 핀테크 신기술의 보안수준을 진단하는 ‘핀테크 신기술 보안수준 진단업무’가 오는 2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번 업무는 ‘금융IT부문 자율보안체계 확립방안(2015년 6월)’에 따라 금융·IT융합 활성화를 지원하고 민간중심의 자율보안체계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된 업무로, 핀테크기업이 금융보안원에 보안수준진단을 의뢰하면, 금융보안원은 해당 기업의 핀테크 기술을 진단해 그 결과를 해당기업에 제공한다.

우선 시장수요를 고려한 4개의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진단을 개시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IC카드 접촉, 생체인증, TEE(안전실행 환경), 토큰화 등 4개 분야를 진단분야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핀테크기업의 설계, 구축, 테스트 등 개발주기에 따라 필요한 진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단유형을 구분했으며, 사전상담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진단업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4개 분야 이외의 신기술에 대해서는 금융보안원에서 핀테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수요 파악 후 진단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핀테크 신기술 보안수준 진단결과를 통해 핀테크기업은 스스로 보안수준을 높이고 필요 시 금융회사 제휴에도 핀테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단업무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전화(02-6919-9177, 9178)나 이메일을 통해 (fintech@fsec.or.kr) 확인 가능하며, 추후 홈페이지에 세부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김영린 원장은 “핀테크 기업은 보안수준진단을 통해 자사의 기술에 대해 검증할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수용하는 금융회사는 신기술의 보안수준에 대한 사전검증을 통해 보안강화와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보안원은 금융신기술이 시장에 빠르고 안전하게 안착되어 핀테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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