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지사 “빅데이터 관리할 국제적 거버넌스 필요” | 2015.10.14 |
10월 13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서 2015 빅포럼 개막
빅데이터의 활용과 가치, 미래 놓고 다양한 논의 예정 [보안뉴스 민세아] 빅데이터와 현재와 미래, 가치, 관련산업 등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국제포럼이 열렸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13일 개막한 판교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10월 13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빅데이터,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 Forum)을 개최한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빅브라더의 공포를 없애자’(NO more fear of Big brother)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빅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와 공포를 없애야 한다. 원자력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거버넌스를 통해 관리하고 있듯이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도 있는 빅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은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값싼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피하다. 국제사회는 이런 원자력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IAEA를 만들어 핵을 관리하고 있다. 빅데이터도 거버넌스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남 지사의 설명이다.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오픈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우리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불어 일으켰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데이터를 독점하고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나 정부권력자들이 부당한 목적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전 세계가 공감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남 지사는 이날 빅데이터와 관련된 경기도의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향후 경기도가 갖고 있는 1,008종의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국내 거대통신사인 KT로부터 통신데이터를,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로부터 신용거래 데이터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경기도가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정보, 신용거래정보 등 민간의 빅데이터를 현재의 법 제도 규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내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개방하지만 데이터는 독점하고 있는 구글과 달리 플랫폼과 데이터 모두를 개방하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 지사와 함께 기조연설을 맡은 토마스 데이븐 포트 교수는 이날 ‘분석 4.0(Analytics 4.0)’이란 개념을 소개하며, 빅데이터가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것을 넘어 의사결정 자체가 급속히 자동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데이븐 포트 교수는 이처럼 자동화된 의사 결정이 지식근로자를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3일 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의 양립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와 미래 광고산업에 대한 협회 초청 세미나, 빅데이터 분야 인기강사 3명이 ‘빅데이터, 사람의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된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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