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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사형집행...성지순례 기간 테러 위협↑ 2006.12.31

1968년 바트당 정권 탈환을 위한 쿠테타를 성공시키고, 1979년 이라크 정권을 장악한 후세인. 그 후, 20여년간 이라크는 그의 개인숭배와 억압 통치에 시름해야 했다. 아랍을 지배하기 위해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을 일으켰고 그 전쟁은 무려 8년간이나 지속됐다. 또 1990년 쿠웨이트를 침공, 걸프전의 빌미를 제공했고 연합군에 의해 45일 만에 항복한 바 있다.


또 그가 실시한 연좌제는 자신이 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인들의 가족과 친구들 모두를 처형하는가 하면, 외화밀수 업자들은 무조건 사형, 탈영병은 귀를 자르고 매춘부들을 참수시키는 등 폭정을 일삼았다.


또 미군이 이라크 정벌(?) 전쟁을 일으킨 후, 5개월 동안 도망자 생활을 하다 고향인 티크리트 근교 토굴 속에서 미군에게 잡혔다. 그 후 2006년 11월 5일 교수형이 선고됐고, 후세인은 총살을 원했지만 법원은 후세인과 그이 측근 2명에게 교수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그는 12월 30일 형장의 이슬로 세상과 이별했다.


그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라크의 미래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벌써 이라크는 권력을 빼앗긴 수니파들이 보복성 테러를 자행하고 있으며, 후세인에 반대한 시아파와 쿠르드족은 독재정권을 단죄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불안감은 팽배해 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 이라크, 레바논 등 중동지역 테러정세가 불안하고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기간(12월 28일~1월 2일)을 전후로, 각종 테러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여행객과 교민들의 신변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디 정부는 이 기간 동안 테러세력들의 잠입을 우려해 국경검문과 성지 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이라크, 이란, 팔레스타인, 파키스탄 등 주변국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테러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조의를 기울여야 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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