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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알선사이트, 포털 등서 확산 2006.12.31

불법 위장결혼 알선 인터넷 카페가 포털 사이트 등에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위장결혼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인터넷 카페가 11월 말 기준으로 조사된 것만 39곳에 이르고, 회원수도 1113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이트들은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한국에 불법입국 하거나 한국인의 미국 불법입국을 위한 위장결혼을 알선해주고 있으며, 가짜 배우자 역할을 하는 한국인은 남성 700만원, 여성 900만원 가량의 보상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위장결혼 사이트가 성행하는 것은 비용이 평균 2000만원 안팎으로 호적위조 등 다른 방법의 절반 정도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사이버 경찰 등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국내외 업자들을 단속하고 포털들도 위장결혼 카페가 개설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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