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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방어대회 HDCON 최종 우승은? Cykor팀 2015.11.30

금상은 CodeRed, 메우메우팀, 은상은 KaSec, HACK팀 수상
정보보호창작공모전 시상식과 컨퍼런스도 진행


[보안뉴스 민세아] 지난 27일 개최된 해킹방어대회 HDCON 본선대회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HDCON 예선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452개 팀, 10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중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본선전은 지난 27일 진행됐다.

HDCON 최종 우승은 Cykor팀이 차지했다. CodeRed팀과 메우메우팀은 금상, KaSec, HACK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Cykor팀은 “HDCON은 공격이 아닌 방어 중심의 진행방식을 채택해 신선했다. 우승해서 기분이 매우 좋고,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Cykor팀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렌드마이크로 CTF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근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HDCON 시상식과 함께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 정보보호창작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보보호창작공모전 대상은 ‘SNS정보를 지키는 3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한 ‘소중한’ 팀이 수상했고, 웹툰/포토툰 부문에서 ‘왕의 메신저’를 주제로 참가한 김재수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해킹방지워크샵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는 지금 모든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초연결 ICT 융합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지고 있으나, ICT 위협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개인이 가진 정보를 노린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다면, 이제는 은행 전산망 마비, 사회경제적 혼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며, 정보보호 분야 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환영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백기승 원장은 “과거에 비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정보보호 수준도 많이 높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문화지체 현상이란 문화적 향상에 비해 정신·인식과 시스템이 못 따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초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을 제시했고, 여러 분야에서 정보보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려면 정보보호는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김광호 소장도 축사를 통해 “사이버공간은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등 수많은 순기능적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사이버범죄, 사이버테러와 같은 역기능도 제공한다. 순기능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역기능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소장은 “통신 네트워크 분야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외국계 제품, 기업들이 우리나라 시장을 잠식해오고 있다. 우리가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외국 기업, 제품, 기술에 의해 잠식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국가와 기업의 중요 정보, 개인정보까지도 외국제품, 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며, 경쟁력 있는 보안기술 개발과 우수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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