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임 첫 인터뷰]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 | 2015.12.01 |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에게 들어본 2016년 중점 추진계획
“내년 정보보호 분야 R&D와 해외진출, 조직·인력 확충에 신경쓸 것” [보안뉴스 김경애] “지난 2003년에 발생한 1.25대란을 시점으로 10여년이 흐른 지금 한국만큼 많은 공격을 당하고 방어해본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이전보다 제도, 역량, 체계 등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어 이러한 사각지대를 잘 챙겨봐야 할 것입니다.” ![]()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 지난 11월 16일자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으로 발령받은 송정수 국장은 2005년과 2011년 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에 파견 근무한 경험과 함께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네트워크정책국 기획보호과장을 역임한 시절 7.7디도스 사건을 접하며 누구보다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보안은 없듯이 제로데이 취약점 등 새로운 보안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보보호정책관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을 터. 이 때문에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사이버보안위협의 사각지대와 보안사고 대응, 그리고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꼽으며, 전반적으로 정보보호산업 육성과 보안기술 개발,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 양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보호산업진흥법도 만들어졌고, 예산도 증액되면서 정보보호공시제도, 우수정보보호기업 지정제도 등 여러 정책수단이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정보보호 업체의 경우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꾸준히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을 잘 챙겨보고, 새로 도입된 제도들의 미흡한 부분은 계속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각 부처 간의 협업에 신경 쓸 계획이라는 게 송 정책관의 설명이다. IoT 안에 정보보호 시스템이 한 요소로 들어가듯 스마트공장은 산자부와 스마트시티는 국토부와의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존 수요기업들의 발주 양태는 어떤지 수요가 있는데 공급 매칭이 왜 안 되는지 등 기존 정책들을 재점검할 계획이라는 것. 인력양성 측면에서도 산학연을 연계한 고용계약형, 특성화대학 등 각종 정책에 대해 수요기관과 공급기관, 그리고 학생들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할 방침이다. 2016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R&D 연구와 해외진출 측면에 보다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R&D 연구예산은 기존보다 120억원이 증액된 410억원대로 늘었어요. 그래서 2016년에는 대형과제 1~2개 정도 진행할 계획이고요. 제 역량을 보탤 수 있다면 펀드 과제를 신청해 과제를 획득하고 직접 집행했으면 합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15개국 이상 개도국에 출장을 가서 한국의 ICT 정보보호 모델을 소개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관 및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보다 주력할 방침입니다.” 미래부 아니 우리나라 정보보호정책 및 산업진흥을 실무에서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송 정책관은 미래부의 관련조직 확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처우 개선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국내 최대의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규직 비율이 54% 정도로, 60% 이상으로 확대해야 다른 기관과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ISA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과 함께 정규직 정원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부가 들어서면서 정보보호관련 과가 생기고 올해는 국이 출범하는 등 이전보다 조직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미래부 내에서는 타 분야에 비해 조직규모와 인원수가 작은 편입니다. 그러나 요구사항은 타 분야보다 점점 더 많아질 겁니다. 늘어나는 업무에 확실히 대응하려면 조직과 인력이 확충되어아 하겠죠. 이직이 비교적 잦은 KISA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해나겠습니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의 2016년 추진계획에는 무엇보다 사람이 그 중심에 있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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