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원양어선 썬스타호 남극해상 좌초...선원 39명 구조중 | 2015.12.19 |
인근 지나던 쇄빙선 ‘아라온호’가 썬스타호 접근, 구조작업 진행
[보안뉴스 김태형] 선원 39명을 태운 한국 원양 어선 썬스타호가 남극 해상에서 조난을 당해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8일 저녁 7시 30분경 628톤급 국내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뉴질랜드 남동쪽에서 2400킬로미터 떨어진 남극 해상 유빙을 올라타면서 선체가 13도 정도 기울어져 좌초됐다고 밝혔다. 좌초된 썬스타호에는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3명 등 선원과 감시관 39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같은 소속회사의 ‘코스타호(862톤)’가 예인선을 연결해 ‘썬스타호’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함에 따라 선사는 해양수산부에 조난신고를 했다. 해수부는 현재(19일 10시) 예인선과 줄을 연결했고 유빙을 깨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130마일 떨어져 항해하던 쇄빙선 ‘아라온호’가 썬스타호에 접근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34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5명은 좌초된 어선을 수습하기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34명은 같은 회사 소속 코스타호로 옮겨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8일 20시 30경에 조난신고를 접수받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 국민안전처 등의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썬스타호’ 승무원 전원(39명)이 특수 방수복을 착용하고 ‘코스타호’로 선원들을 대피하도록 이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썬스타호’ 주변 100마일 이내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선박이 없어서 130마일(10시간 항해거리) 떨어져 항해 중이던 ‘아라온호(쇄빙연구선, 7,487톤)’에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온호’는 남극 장보고기지 물품 보급과 로스해 연구활동 종료 후, 연구원(50명)들의 귀국을 위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항으로 항해 중이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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