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이야기, 인터넷 버전으로 급속 확산 | 2007.01.04 |
지난해 여름 온 사회를 뜨겁게 달구던 사행성 도박게임 ‘바다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 버전으로 유출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70MB 크기의 바다이야기 인터넷 버전은 개인 PC로 성인 오락실용과 똑같은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에 설치할 필요도 없이 다운로드 파일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된다. 바다이야기 인터넷 버전은 오락실용 게임처럼 실제로 현금이나 상품권을 걸지는 않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게 구할 수 있어 사행성 게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또한 이러한 사행성 게임을 유포한다 해도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제제할 근거도 없다. 바다이야기 뿐 아니라 다른 사행성 게임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다는 문제점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바다이야기는 지난해 검찰이 프로그램 불법유출을 막기 위해 게임이 설치된 컴퓨터 3만여대를 압수해 내용물을 지운 후 장애인·저소득 층 등 정보소외계층에 무상 기증한 바 있다. 그동안 바다이야기를 모방한 불법 온라인 게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기는 했지만 실제 바다 이야기가 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지난달 인터넷에 컴퓨터용 바다이야기 게임 파일이 돈다는 이야기가 있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법당국과 협조해 ‘바다 이야기’를 비롯한 불법 온라인 게임을 근절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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