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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용가치 높은 아이들의 개인정보 노리는 사이버범죄 증가 2015.12.22

정확한 유출 규모․경로 파악 아직, 수사 중
최근 한 달 사이 비슷한 범죄 발생 3번 째


[보안뉴스 주소형] 헬로키티 디지털 컨텐츠 개발 사이트인 산리오타운(Sanriotown)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산리오 측은 해킹 및 유출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정확한 유출 규모 및 경로까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11월 22일 경부터 약 한 달간 사이트 회원 이름, 주소, 로그인 정보 등과 같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유출 피해자는 약 330만 명 수준이다.

▲ 산리오타운 홈페이지 화면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아이들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최근 한 달 사이 발생한 관련 사건 가운데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월 초 글로벌 장난감회사인 브이텍(VTech) 사는 해킹 공격으로 약 640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고, 지난 달 출시한 말하는 바비인형 역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등 관련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물론 이번에도 유출 자료에 아이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공격자들의 타깃이 서서히 어린아이들로까지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향후 보다 교묘한 공격을 만들거나 사용자들을 쉽게 유인할 수 있는 고급정보로 악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한편, 12월초 발생한 브이텍 해킹사건의 범인은 현재 검거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을 시도한 정확한 원인 등에 대해서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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