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꾼이 공개수배한 여대생 사기꾼 ‘검거’ | 2007.01.05 |
인터넷 직거래 장터에서 젊은 여성을 상대로 잇따라 사기 행각을 벌여 누리꾼들이 직접 공개수배에 나섰던 ‘20대 여대생 사기꾼’이 경찰에 검거됐다. 모 대학에 다니다 3학년 때 제적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사기 등 전과 11범으로 밝혀졌으며, “지난해 1월 출소한 뒤 복학했지만 명품이 눈앞에 아른거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각종 인터넷 직거래 장터 게시판에 “현금이 급하게 필요해 명품이나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광고글을 올린 뒤 80여명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김씨는 자신의 이름과 집 주소 등 인적사항을 내세워 일단 상대방을 안심시킨 뒤 “필요없게 된 물건을 싼 값에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내고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최근엔 범행이 들통나자 한 피해자로 하여금 다른 피해자에게 돈을 송금하게 하는 ‘돌려막기’ 수법까지 동원해 피해자끼리 사기피해 공방을 벌이도록 하기도 했다. 또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사용했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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