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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쿼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공격 2016.01.06

재작년 리자드 스쿼드의 데자뷰 - 연관성 밝혀진 바 없어

[보안뉴스 문가용] 지난 월요일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거의 하루 종일 다운된 것이 팬텀 스쿼드(Phantom Squad)라는 해커들의 공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팬텀 스쿼드에서 직접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오프라인! 우리가 돌아왔다!”고 밝힌 것. 소니 측에서는 아직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 너희들의 약점, 내 눈엔 다 보이지...


팬텀 스쿼드는 지난 달 이미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에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오프라인으로 만들겠다고 한 것.

팬텀 스쿼드에 따르면 그들이 자꾸만 이런 공격을 하는 건 MS와 소니가 각각의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충분히 보호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는 재작년 크리스마스 때 동일한 이유로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리자드 스쿼드(Lizard Squad)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팬텀 스쿼드와 리자드 스쿼드 사이의 관계성은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작년 가을 영국에서 리자드 스쿼드가 만들어서 판매 중인 해킹 툴을 사용해 사이버 공격을 한 10대 네 명이 체포된 사례가 있다. 해당 툴의 이름은 리자드 스트레서(Lizard Stresser)로 디도스 공격을 해주는 기능을 가졌으며, 당시 체포된 10대들은 신문사, 학교, 게임 회사, 온라인샵 등을 공격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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