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초부터 소란스러운 핵티비스트 단체 3 | 2016.01.07 |
어나니머스, IBH, 지니어스-요르단 여러 사안에 대한 메시지 전달
[보안뉴스 문가용] 테러리스트들과 핵티비스트들의 활동으로 새해 정초가 소란스럽다. 먼저 세계에서 제일 잘 알려진 어나니머스는 지난 5일 태국의 경찰국 웹 사이트 14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정부가 미얀마 노동자 두 명에게 내린 사형선고에 반대하기 위한 것. ![]() ▲ 인도의 해커들이 파키스탄 웹 사이트에 올린 추모 사진 지난 2014년 영국의 여행객 두 명이 태국 해변가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1년여의 수사 끝에 태국 경찰은 미얀마 출신의 노동자 두 명을 잡아냈고 이들에게 최근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 고문이 있었고 경찰이 증거를 제대로 확보하지도 못한 채 서둘러 판결을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미얀마에서도 이번 판결에 대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와 태국의 외교관계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인디언 블랙햇(Indian Black Hats)이라는 인도의 해커들 또한 파키스탄을 공격하고 있다. 1월 2일 인도 파탄코트에서 발생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중에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해커들은 밝히고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주요 정부 기관의 웹 사이트를 포함해 7개의 웹 사이트를 점령해 이번에 희생된 니란잔(Niranjan) 중위의 1살 된 딸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해커들은 “이것은 공격이나 전쟁이 아니다.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 뿐이고, 용감한 우리의 군인들을 추모할 뿐”이라고 입장을 밝혀 추가 공격이 있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입장이다. 우간다의 외교부 공식 웹 사이트 역시 핵티비스트들에 의해 점령당했다. 관련 핵티비스트 그룹의 이름은 지니어스-요르단(GeNius-JorDan)으로 해당 웹 사이트를 장악한 뒤 반전 메시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난하는 메시지,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의 인권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업로드했다. 일명 디페이싱 공격. 지니어스-요르단은 이미 쿠웨이트의 중앙정보부 웹 사이트와 이라크의 관세 사이트, 네팔의 여권통제 웹 사이트 등을 성공적으로 해킹해 반전 메시지로 구성된 디페이스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현재 우간다의 웹 사이트는 정상복구가 된 상태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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