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보안주자들, 2016년 해외시장 출사표 | 2016.01.15 |
인텔리전트·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로 해외시장 확대에 안간힘
중국·일본·동남아 시장 집중 공략···올해 가시적 성과 기대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시장 상황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올해는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정보보호산업법 본격 시행과 함께 기업들의 보안투자가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올해 국내 보안 분야 대표 기업인 안랩, SK인포섹, 이글루시큐리티, 파수닷컴, 지란지교시큐리티 등은 올해 사업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해외시장 확대 및 제품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안랩, 해외시장 확대로 수익성 강화 안랩은 지난 1월 4일 ‘2016년 시무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2016년 목표 달성을 위한 5가지 핵심과제 ‘책임경영·수익성 강화·경쟁우위 마련·미래성장 준비·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시하고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More Security, More Freedom)’이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안랩은 지난 12월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성백민 경영지원실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이호웅 EP(엔드포인트플랫폼)연구소장과 김형준 컨설팅본부장, 김기대 MSS(매니지드시큐리티서비스)본부장, 노영진 NW(네트워크)개발본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지난해 조직 개편과 임원 승진 인사 등을 통해 조직을 정비한 안랩은 올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 시장에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V3모바일’ 제품을 주력으로 B2C 유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기존 중국내 국내 기업 대상의 비즈니스에서 중국 현지 기업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 동남아 시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인포섹, 서비스 사업 고도화에 집중 SK인포섹은 2016년 새해에는 관제·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IoT·융합보안·솔루션 등 新성장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인포섹은 R&D센터를 신설해 기존 솔루션의 품질을 높이고, ICT의 새로운 트렌드인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R&D센터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MDM 솔루션 등을 담당하는 솔루션개발팀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를 담당하는 IoT개발팀 △융·복합, Cloud, N/W 등 신규 솔루션 기획과 연구를 담당하는 Tech Lab팀 등 총 3개 팀이 편성됐다. 아울러 솔루션 사업을 위한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주력 사업인 관제부문 내 SOC기술본부를 신설해 그간 축적해 온 관제기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R&D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빅데이터 관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관제부문은 SOC사업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컨설팅본부에는 별도 사업기획팀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SK인포섹은 올해 APT공격 대응을 위한 인텔리전스 관제서비스 고도화와 빅데이터 관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다만 올해는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보안위협 정보수집을 확대하고, 융합보안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서서히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IoT 보안사업에 집중...중국시장 성과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주력 제품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인 ‘SPiDER TM’을 필두로 해외수출, IoT 보안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상세한 악성코드 분석을 위해 SPiDER TM에 네트워크 트래픽 상세 분석 기능과 행위기반 및 취약점 차단 기술을 결합해 적용할 계획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SPiDER TM의 UI/UX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시대에 발맞춰 보안성이 내재된 ‘Secured IoT 플랫폼’도 출시한다. 무엇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의 물리보안 전문기업 쇼우웨이시큐리티와 협력을 통해 자사의 보안관제솔루션 ‘라이거-원(LIGER-1)’을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쇼우웨이시큐리티가 보유한 중국 영업망, 높은 브랜드 파워 및 노하우를 활용해 중국 물리보안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파수닷컴, 인텔리전트 보안에 집중하면서 중국시장 개척 파수닷컴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은 지능화된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점에서 올해에는 더 인텔리전트한 제품을 만드는 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는 그동안의 여러 가지 경험과 기술을 녹여 지난해 ‘Data security framework(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제시했으며 프레임워크 내 각 제품들간의 링크를 보다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다. SPARROW(스패로우)를 핵심으로 하는 시큐어코딩 분야는 정적 분석을 제대로 더 잘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했으며, 현재 정적 분석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개발·테스트·운영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인텔리전트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파수닷컴은 지난해 중국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기업 ‘베이징 오타겟 테크놀로지(BeiJing Ortarget Technology)’와 파트터십 및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파수닷컴은 자사의 정적 분석도구 ‘스패로우(SPARROW)’를 중국 국방과 항공, 방산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일본시장 중심 사업 확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분리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메일보안·문서보안·모바일보안 등을 주력으로 일본 시장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 상장을 목표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메일보안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현지화된 제품으로 일본을 공략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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