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직원 개인정보보단 고객정보 우선 지킨다 | 2016.01.21 |
1~2000명 기업들의 정보보안 상태 “심각”
암호화 기술에 대한 오해 아직도 해소되지 않아 ![]() ▲ 내 손안에 있지만 지켜주진 않겠다 또한 중국 정부가 거의 공개적이다시피 다른 나라의 지적 재산을 노려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고, 이를 미국 등 여러 나라가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때인데도 중소기업의 1/3이 금융정보를 주기적으로 암호화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지적재산을 항상 암호화하지는 않는다고 답한 곳도 45%에 불과했다. 데이터 유출 사고 중 암호화만 제대로 실천했어도 나지 않았을 사고가 태반이다. 그럼에도 암호화는 상당히 꺼려지는 기술 중 하나다. 이번 설문에서도 44%의 중소기업만이 암호화를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3%는 어느 정도만 암호화를 차용한다고 답했다. 나라 별로 봤을 때 암호화를 가장 적극 사용하는 건 미국(54%)이었으며 가장 적게 사용하는 건 말레이시아(26%)다.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500명 이하 규모의 기업들 중 암호화를 사용하는 곳은 38%에 그쳤으나 500명 이상 2000명 이하 규모의 기업들 중 암호화를 사용하는 곳은 50%였다. 산업 별로 나눴을 때도 암호화 도입 비율은 들쭉날쭉했다. 당연히 1등은 금융 쪽이었다. “직원들보다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 자체는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게 놀라웠죠. 이렇게까지 직원 정보를 소홀히 할 줄은 몰랐거든요. 게다가 직원 정보는 그렇다 쳐도, 회사의 자산 정보 및 지적재산 정보까지 소홀히 다루고 있을 줄은 더 몰랐습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소포스(Sophos)의 제품 마케팅 부회장인 마티 워드(Marty Ward)의 설명이다. 응답자의 84%가 클라우드 보안이 제일 걱정된다고 답한 반면 클라우드에 파일을 보내기 전에 암호화를 한다는 응답자는 39% 뿐이었다. 암호화를 하긴 해도 일부만 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47%에 가까웠다. 실천이 없는 걱정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리는 걱정이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2년 전 똑같은 설문을 진행했을 때 암호화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75%에 가까웠습니다. 지금은 그 수치가 좀 줄어들었죠. 50에 가깝게 간다는 건 특히나 고무적입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식이 느리게라도 퍼져나가고 있다는 뜻이니까 말입니다.” “현재 암호화를 둘러 싼 업계 내 논쟁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파일의 암호화 vs. 디스크 암호화가 바로 그거죠. 아직 뭐가 정답이다 결론을 내리긴 힘들지만, 적어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문제가 나왔으면 답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간단하다. “왜 중소기업들은 암호화를 하는 것에 있어 이렇게나 둔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응답자의 40%는 예산이 없어서, 라고 답을 했다. 31%는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28%는 암호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서라고 했고, 1/5은 암호화 사용을 위한 법적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으며 19%는 암호화해봤자 뚫릴 건 뚫린다고 답했다. 워드는 몇 가지 오해가 아직도 사용자들의 인식에서 발견된다고 말한다. “암호화는 이미 충분히 쉬워졌어요. 그리고 암호화 프로세스는 사용자에게 잘 드러나지 않죠. 그러니 생산성을 저해할 일도 없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이라는 환경에서 암호화 도입이 굉장히 큰 일이라는 것도 느껴집니다.”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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