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조속한 행동 촉구하는 파키스탄 해커들 | 2016.01.25 |
21명 죽었던 바드샤 칸 대학 테러 사건, “정부여, 해결하라!”
[보안뉴스 문가용] 파키스탄의 보건부 웹 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이는 얼마 전 차르사다(Charsadda) 지방 바드샤 칸 대학(Bacha Khan University)에서 일어난 테러 행위와 연관이 있다. ![]() ▲ 파키스탄 보건부 웹 사이트, 해킹당한 모습 지난 1월 20일, 네 명의 괴한이 바드샤 칸 대학에 난입해 21명을 살해했다. 이에 파키스탄 총리는 ‘무자비한’ 색출 및 검거를 약속한 바 있으며, 더불어 경찰 기관 및 사법 기관과 연계해 추가 테러리스트 행위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해커들은 정치권의 이런 약속과 후속조치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이번 보건부 웹 사이트를 해킹한 이들은 “파키스탄이여 일어나라! 전쟁은 우리 마음 속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테러와의 전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띄웠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는 정부 지도자들에게 향한 메시지다. 또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정부가 테러리스트 검거에 실패하면 자체적으로 복수를 감행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테러리스트 체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 편, 정부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이번 사건의 배후세력 역시 총력을 다해 체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러 자체가 늘어나는 것도 주요 현상이지만, 인터넷이 다툼의 장으로서 점점 더 널리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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