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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정보학회 칼럼] 국가재난망과 정보보호 2016.01.27

기초수학 및 보안 알고리즘 기반의 대학 보안교육 강화 필요

[보안뉴스= 강민구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수석부회장]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대두된 국가재난통신망 시범사업이 올해 6월 16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 평창올림픽 지역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KT와 SK텔레콤 등 시범사업자가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가재난통신망은 수십 년 동안 각 부처별 망을 하나로 통합해 범국가적인 통신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재난망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상관없이 경찰, 소방, 의료, 해경, 군, 지자체, 전기, 가스 관련 분야의 1,000여개 재난 대응기관이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가 정한 Rel.12/13을 근거로 700㎒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주파수분할(FDD)-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Public safety-LTE’를 구축하는 것이다.

PS-LTE 재난안전망은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기반의 4G LTE 상용망과 철도망(LTE-R) 및 해상망(LTE-M, 또는 e-네비게이션)을 연동함으로서 재난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접통신, 그룹통신,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단말기능 등을 구현해야 한다.

특히, 재난통신망 구축사업은 국가기밀과 안보 기능이 연계함으로서 국가 핵심 재난통신망은 스마트폰과 무전기 형태의 칩·단말기로부터 무선 코어와 기지국 장비, 푸시-투-토크(PTT) 서버까지 다양한 통신 구간과 장비 등의 정보보호를 강화한 사이버 안보 주권의 확보가 필요하다.

국가재난망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이슈는 글로벌 보안인증을 위한 국제공통 평가기준(CC)과 우리나라의 보안규정 및 정부의 보안 안내에 따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증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보보안 교육의 강화를 위한 ICT 교육현장에서는 국내 재난통신망에 독자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보보호 알고리즘 설계자와 구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국가재난망의 정보보호에 관한 보안 알고리즘 개발 등의 실무역량을 강화를 위해서는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는 고급수학 실습환경과 정보보호 성능을 분석할 수 있는 역량강화의 교육체계 보강과 정보보호 담당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

아울러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초중고의 소프트웨어 교육에도 정보보호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보안 알고리즘 이해를 위한 기초적인 수학교육 강화 등의 다양한 정보보안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SW중심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계와 자연계의 융합적인 대학교육을 통해 모든 대학생은 정보보호를 위한 SW 프로그램 실습에서 암호화 교육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

이렇듯 다양한 정보보호 교육 강화를 통한 국가 정보안보를 기반으로 국가재난통신망의 본 사업에는 국가 기밀 시스템의 대한 사이버안보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략을 바탕으로 통신장비의 정보보호 대책이 구현되어야 할 것이다. 이로서 국가재난 통신망장비의 안보 취약요소 및 보안성 등 종합적인 평가검증 기술력과 평가체계를 갖춘 독자적이고, 안전한 국가재난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_ 강민구 한신대 정보통신학부 교수·한국인터넷정보학회 수석부회장(kangmg@hs.ac.kr)]

필자 소개_ 한국인터넷정보학회 강민구 수석부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이동통신 분야의 Coding과 Modem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코스닥 상장기업과 방송통신융합 분야에서 활발한 산·학 연구를 바탕으로 2008년~2009년에 국무총리실 산하의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신대학교 정보통신학부 교수로 기획처장과 입학관리실장을 역임한 후, 2016년 신설학과인 IT콘텐츠학과에서 ‘보안, 유통, 결재’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ICONI 2014(대만) 국제학술발표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차세대 디지털 방송과 국가재난망(PS-LTE) 관련 연구를 통해 다수의 특허와 SCI 논문 및 연구재단 논문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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