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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여성 2명 실종…화성연쇄살인 악몽인가 2007.01.09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것일까.


경찰은 9일 경기도 화성 인근 지역에서 최근 2명의 여성이 20일 간격으로 사라졌으며, 이들의 휴대전화의 위치가 최종 확인된 곳은 화성시 비봉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성시 비봉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 사이 10여 차례에 걸친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2004년 10월 여대생 실종 피살사건 발생 지점 10km 반경 내로 경찰은 인근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실종된 사람은 화성의 플라스틱 제조업체 M 기업에서 경리로 일하는 박모 씨(52)와 군포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배모 씨(46)로 박 씨는 지난 3일, 배 씨는 지난달 14일 실종됐다.


군포시 당동에 살고 있는 박 씨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평소 오후 5시 30분 쯤 회사에서 퇴근해 마을버스와 시외버스를 타고 귀가했으며, 실종된 날 가족들은 수요예배에 참석해서 늦는 줄 알았지만 11시가 넘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히고 있다.


배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에 있는 딸과 휴대전화 통화로 군포시 금정역 근처에 있다고 안부전화를 나눈 후 14일 오전 4시 경 지인과 같은 지역에서 지인과 통화한 후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범죄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휴대전화가 끊긴 지점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지난해 4월 마지막 10차사건 공소시효가 만료됐으며, 8차 사건 범인은 검거됐으나 나머지 사건의 범인은 검거하지 못했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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