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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포트 인수한 시스코, 한국에도 영향 미칠까 2007.01.09

 

시스코 시스템즈, 보안업체인 아이언포트 시스템스 인수

 

적극적인 매수전략으로 알려진 통신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가 지난 4일 보안업체인 아이언포트 시스템스를 8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창업이후 새로운 시장에 단기간 참여해 기술과 제품 라인업 완성을 위한 수단으로써 매수전략을 펼쳐온 시스코가 과거 20년간 매수한 기업은 대략 100여개 이상. 이번 아이언포트 시스템스 인수 역시 그 일환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냥 넘길 수도 있겠지만 보안업체란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 비스타를 통해 보안부분을 공략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스코가 보안업체인 아이언포트 시스템스 인수했다는 것은 국내 보안시장의 확대일수도, 소규모 보안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스코의 보안업체 인수에 대해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이영미 이사는 “국내 보안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내에서도 인수와 관련한 예민한 부분들이 있어 검토결과에 대한 공개여부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사는 “시스코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보안업체 인수 역시 고객들이 보안부분에 대한 요청을 해왔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아이언포트는 이 분야의 점유율이 높고 고객층이 두터워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보안시장 공략에 따른 대응전략이냐는 물음에 이 이사는 “아니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자체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지향하기 때문에 보안이 됐든 다른 분야가 됐든 서비스가 다각화 되어야 한다”며, “시스코는 SONA(Service Oriented Architected Network Architecture)라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게 전략”이라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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