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PC방 모든 PC... 공안이 모니터링 | 2007.01.10 | |
1,500평 규모에 700대 PC 보유한 PC방도 있어 중국 PC방에 보안 SW 공급하려면 공안 승인 있어야
중국에서 PC방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다. 대형 PC 카페 프랜차이즈들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들은 공안의 승인을 받은 업체들이고, 이들이 각 사업자들에게 PC방 프랜차이즈를 허가해주는 식이다. 그 규모도 상상을 초월한다. 1,500평 규모의 PC방에 700대의 PC가 돌아가는 곳도 있고, 평균 200대 이상의 큰 규모의 PC방이 운영되고 있다. 반면, 시골지역에는 서너대 PC를 갖다 놓고 운영하는 곳도 있긴 하다. 큰 규모의 PC방에서 하루 벌어들이는 돈은 1,000만원에서 500만원 가량 된다. 중국 근로자 한 달 평균 임금을 20만원 정도로 봤을 때, 중국에서 PC방 사업은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 가정에는 우리나라처럼 PC가 없기 때문에 청소년들과 성인들은 기를 쓰고 PC방으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바로 중국 공안이 중국 전역의 모든 PC방에 설치된 모든 PC를 검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여전히 공산국가이기 때문에 체제 유지를 위해 이와 같은 방법을 동원해, PC방에서 반체제 사이트를 개설해 이를 운영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하는 자들을 적발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PC방에 들어가는 전 SW들은 공안의 검열을 받아야 하고 국내 업체가 보안 SW를 중국 PC방에 판매할 때도 같은 기준의 검열이 적용된다. 또한, 중국에서 PC방은 중국 본토인들만 허가를 해주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로지 투자개념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다. 피에스제이아이앤씨(대표 표세진)는 중국 PC 카페 프랜차이즈 회사와 계약을 맺고 올해 중순부터 중국내 40,000대 PC에 들어갈 PC 카페 관리 솔루션(PMS)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세진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중국시장을 겨냥해 SW를 개발했으며, 이제는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까지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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