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 육성 제도도 브랜드 시대 | 2007.01.11 |
안철수연구소, 멘토-멘티제 ‘Able’ 시행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기업의 인재 육성 제도에도 고유 브랜드를 붙여 독특한 기업문화를 반영한 벤처기업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고유 브랜드인 ‘에이블(Able)’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선택형 복지 프로그램인 ‘아싸’(ASSA; AhnLab Self-Service Area)와 자율형 교육 프로그램인 ‘아하’(AHA; AhnLab Honor Academy)’에 이은 또 하나의 고유 인사제도이다. 멘토-멘티제는 기업에 새로 합류한 구성원이 기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조직 고유의 문화를 내재화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1:1 상담 및 지도로 전문기술 및 경험을 깊이있게 전수해 직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멘토에게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식/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멘토-멘티제의 기본에 충실한 한편, 자사 고유의 색깔을 가미해 ‘에이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멘토는 ‘에이블러(Abler)’, 멘티는 ‘에이블리(Ablee)’로 명명했다. ‘에이블’은 안철수연구소의 영문 이름인 AhnLab과 CI 색깔인 Blue의 합성어로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파랑색이 의미하는 젊음, 패기, 도전을 심어줌과 동시에 조기에 조직에 적응해 잠재된 능력을 극대화하는 출발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로고에는 나뭇잎을 삽입해 ‘에이블’을 통해 조직 속에 나무처럼 뿌리내린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고유 브랜드를 가진 만큼 기존 멘토-멘티제와 다른 점이 있다. 원래 멘토는 업무와 무관한 사람이 맡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는 기업문화에 적응하는 동시에 바로 현업을 수행해야 하는 벤처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같은 부서 선배가 에이블러를 맡는다. 한편 ‘에이블’ 1기는 올해 새로 입사한 직원(에이블리)과, 안철수연구소 고유의 A자형 인재상의 3대 덕목인 전문성, 인성, 팀워크를 갖춘 선배(에이블러) 16쌍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에이블’ 활동 기간인 6개월 간 일상에서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정기 간담회(Able Day)를 열어 정보공유를 활발히 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필독도서를 읽고 독후감도 제출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후 신규 채용되는 신입/경력 사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에이블’ 제도는 새로 합류하는 구성원들이 ‘A자형 인재’로 성장해 글로벌 보안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고유의 기업 문화를 유지 발전시키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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