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 사이트 통해 돈 가로채는 인터넷 사기 기승 | 2016.03.08 |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인터넷 사기로 대금 물품 가로채
육아용품 대신 두루마리 휴지 배송 등 피해사례 발생 [보안뉴스 김경애]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대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육아용품 구매자를 속여 육아용품 대신 두루마리 휴지를 보내는 등 사기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 ▲중고나라 사이트 캡처화면 인터넷 ‘중고나라’ 통해 인터넷 사기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대금을 가로챈 A씨(25세,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1월 9일부터 지난 2월 16일까지 네이버 중고나라, 다나와게시판, 번개장터어플에 휴대폰 갤럭시 S6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B씨(31세, 남) 등 43명으로부터 43회에 12,925,600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물건 사진을 캡쳐해 판매 글을 올리고, 피해신고로 통장이 거래정지 되자, 새로 가담한 C씨(25세, 남) D씨(25세, 남) 명의의 새로운 통장을 개설해 총 8개 통장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송금 받았다. 글게시자·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도 했다. 이들은 직업 없이 랜덤채팅을 통해 만나 모텔 등에서 거주하면서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공동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중고거래로 인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붙더라도 안전거래(에스크로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며 거래를 제안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물건을 직접 확인하지 않는 온라인 송금 방식은 피할 것을 권장했다.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 육아용품 인터넷 사기 이어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육아용품을 거래한 구매자들이 구매물품 대신 두루마리 휴지를 받은 사기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 ▲피해자가 주문한 상품 대신 받은 휴지(자료제공: 더치트) 사기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http://thecheat.co.kr/)에 따르면 지난 2월 23~24일 이틀간, 같은 입금자명으로 총 11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되었고, 이 중 7건의 피해자가 구매한 물품이 아닌 두루마리 휴지를 택배로 받았다. 피해물품은 분유, 보행기, 유아 장난감 등의 육아용품이었다. 용의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육아용품 공동구매 게시 글을 등록하고, 피해자들에게 특정 날짜에 물품을 배송해 주겠다고 약속한 다음, 돈을 송금 받은 후 연락을 끊거나 두루마리 휴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용의자의 블로그는 폐쇄된 상태다. 더치트 관계자는 “월 평균 110건 이상의 육아용품 관련 사기가 발생된다”며 “택배 거래 시에는 안전거래를 이용하고, 더치트에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야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 접수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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