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물품 빙자한 인터넷 사기...수천만원 가로채 | 2016.03.18 |
3개월간 118명 상대로 중고물품 인터넷 사기...수천만원 가로챈 일당 구속
인터넷 카페에 인터넷 상품구매권 판매 빙자, 인터넷사기 저지른 고등학생 검거 [보안뉴스 김경애] 한 주간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중고나라, 바이크튜닝매니아 등에 휴대폰, 신발 등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인터넷 카페에서 ‘쇼핑몰 박스’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후 돈을 가로챈 고등학생도 적발됐다. ![]() 중고물품 판매 허위 글 올려 수천만원 가로채 우선 인터넷 사기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3월 초까지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바이크튜닝매니아 등에 휴대폰, 신발 등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 여기에 속은 118명으로부터 3천 7백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가로챈 것. 안산상록경찰서 측은 “범행을 저지른 A씨와 B씨는 중학교 동창생으로 집을 나와 모텔,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부족해 휴대폰, 신발 등 물품사진을 캡쳐한 뒤 허위 글을 올렸다”며 “계속된 범행으로 더치트(인터넷 물품사기 조회시스템)에 자신들의 휴대폰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알고, 다른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계속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로챈 돈은 대부분 유흥비, 도박자금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휴대기기의 발전으로 온라인·모바일쇼핑 이용자가·급증함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간 얼굴을 보지 않고 거래를 한다는 점을 악용해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는 등 악성 인터넷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고 우려했다. 이에 경찰은 중고물품 거래시 직거래나 판매자의 아이디, 연락처, 계좌정보 등을 통해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 이용 카페 노린 10대 인터넷 사기 또한, 여자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인 ‘사춘기소녀 나라’, ‘쭉쭉 빵빵’, ‘쇼쇼쇼’ 등에 인터넷 상품구매권 판매를 빙자해 사기행위를 벌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2015년 7월 8일경부터 인터넷 카페 ‘사춘기 소녀나라’에 ‘슈가루운’이라는 닉네임으로 ‘슈가루운의 쇼박 4.0부터 있고, 40*2, 100*2.5, 300*3~곧 주문 마감이라 막판 스퍼트!!’라는 등의 허위 글을 올렸다. 그런 다음 해당 게시글을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이자를 포함해 원금의 배를 갚아 주겠다고 속였다. 자신을 쇼핑몰 2개를 운영하는 기혼의 20대 여성이라고 속인 고등학생은 이렇게 속은 45명의 여자 청소년들로부터 2천 8백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고성경찰서 측은 “범행을 저지른 고등학생은 ‘소액 단기 쇼박(소액 단기 쇼핑몰 박스)’의 경우 10일 동안은 돈을 빌려 사용한 후, 돈을 빌려 준 사람에게 원금과 이자를 배로 지급해 신용도를 쌓았으나, 돈의 금액이 커지자 약속한 시간에 돈을 돌려주지 못해 피해자들로부터 변제 독촉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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