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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천만 유출사고 겪었던 홈데포, 최종 판결 2016.03.18

홈데포 총 1천 9백만 5십만 달러 보상해야
홈대포, “감사한 결정... 원래 고객들에게는 일절 책임 없었다”


[보안뉴스 문가용] 2014년 대형 유출사고를 겪은 홈데포(Home Depot)에 대한 고객들의 소송이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 홈데포 유출 사건 때문에 지불카드 정보가 유출되어야 했던 4천만 명의 고객들과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어야 했던 5천 3백만 명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처벌 및 합의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이용자 약관의 세부 내용은 이미 이번 달 초에 공개된 바 있다. 그 근거를 바탕으로 애틀랜타 주연방법원은 홈데포에게 총 1천 9백 5십만 달러(한화로 대략 195억원)의 보상을 명령했다. 그중 1천 3백만 달러(약 130억원)는 해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의 보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6백 5십만 달러(65억원)는 카드 정보 유출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1년 반 동안 제공해주는 아이덴티티 보호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홈데포는 이번 판결과는 별도로 자사의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2년 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는 새로운 CISO의 영입도 포함된다. “이번 일을 벌금과 보상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한층 더 강력하고 신뢰받음직한 회사가 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나마 고객들에게 보상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이번 판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부 저희 것이었으니까요.” 홈데포의 대편인인 스티븐 홈즈(Stephen Holmes)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되어 미국과 캐나다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소송은 전부 57건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 건들은 이번 애틀랜타 법원에서 다 모아 종합적으로 판결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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