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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이버공간보안협회’ 창립...전국 규모 사회단체 2016.03.29

中 온라인 보안 영역 첫 전국적 비영리 사회단체...25일 출범
사이버 보안 관련 산업·교육·연구개발·응용 분야 기관·기업·개인 참여
“기업의 사이버보안 책임 이행 인도...업계 표준 제정·국제협력 추진”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온라인 보안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도로 인터넷 보안 분야에서 전국적인 사회단체가 처음 출범했다. 중국사이버공간보안협회(Cyber Security Association of China,CSAC)는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 정부 산하 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 중국에서 온라인 보안 영역을 둘러싼 전국적인 사회 단체가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중국사이버공간보안협회 창립식 및 제1회 회원 대표대회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민정부,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국인터넷협회, 정보보안∙인터넷 업체(알리바바, 바이두, 치후360, 안톈과기 등), 통신서비스업체(중국이동통신, 중국련통), 대학(베이징대, 하얼빈공대, 베이징우전대), 연구기관(중국과학원 정보공정연구소, 컴퓨터연구소, 소프트웨어연구소) 관계자 및 협회 회원 대표 등 280여명이 함께했다.

중국 사이버공간보안협회는 중국에서 온라인 보안과 관련 있는 산업, 교육, 연구, 응용에 종사하는 기관, 기업, 개인들이 모여 결성한 전국적∙비영리적인 사회조직이다. 협회 발기 회원(사)는 257개사다. 이 가운데 기관 또는 기업 회원은 190여곳이다. 여기에는 중국 내 주요 인터넷 기업과 온라인 보안 기업, 연구기관 등이 들어 있다. 협회 주무 부처는 국무원 산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다.

협회는 앞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 자율을 촉진하면서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 책임을 이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이끌기로 했다. 동시에 사이버 보안 관련 업계 표준 제정과 학과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전문적이고 대중적인 활동을 조직적으로 벌여 나가며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교류협력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왕슈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은 창립식에 참석해 “협회 창립은 중국 인터넷 업계와 사회 각계가 사이버 안전 수호에 공동 참여하라는 바람에 순응한 것”이라며 “협회는 업계 자율을 강화하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며 중국 사이버 보안을 수호하는 동시에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주임은 이어 “먼저 협회는 사이버 강국 전략을 중심에 놓고서 국가 사이버 안전 수호의 기본 방침과 중점 임무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해나가며, 정확한 발전방향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영역에 대표성을 가진 각종 기구와 인재들을 광범위하게 끌어 들이고 업계 대표성과 권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 유관 조직 및 인사들과의 교류도 늘리면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국제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벌어나가야 한다고 왕 부주임은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통일된 계획을 잘 세우고 사회역량이 사이버 안전을 수호하게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날 창립식에 이어 제1회 이사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팡빈싱 중국공정원 원사(베이징우전대학 교수)를 협회 이사장으로 뽑았다.

또한 우만칭 중국공정원 원사 겸 중국전자과기그룹 전자과학연구원 원장, 쟈얜 국방과기대학 교수(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연구소 부소장, 중국컴퓨터학회 컴퓨터보안 전문위원회 상무위원), 마민후 시안교통대학 정보보안법률연구센터 주임(샨시성 법학회 정보보안법학연구회 회장, 공안부 11국 국가정보보안전략과제조 전문가), 멍단 중국과학원 정보공정연구소 소장, 리젠화 상하이교통대학 정보보안공정학원 원장, 치샹동 치후360 총재 겸 360기업보안그룹 CEO, 마화텅 텅쉰(Tencent) CEO, 샤오신광 안톈랩(Antiy Labs) CEO(중국인터넷협회 정보보안전문위원회 위원, 국가컴퓨턴트워크 및 정보보안관리센터 학술위원회 응용전문가조 위원), 정즈빈 화웨이 전략부 부부장(보안책임), 왕하이펑 바이두(Baidu) 부총재(전국정보기술표준화위원회 위원), 두위에진 알리바바 기술 부총재(국가네트워크정보보안기술연구소 소장,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 부총공정사, 네트워크보안응급기술국가공정실험실 주임 등 역임) 등 11명은 부이사장에 당선됐다. 리위샤오 중국사이버공간연구원 교수는 협회 비서장에 선출됐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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