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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첫째 주 보안취약점 93개...76만대 바이러스 감염” 2016.04.11

“고위험 22개·중위험 64개, 당·정기관·기업 사건형 취약점 758개”
변조 피해 웹사이트 4,2,62개...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2,595개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 정부 산하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3월과 4월로 이어진 한 주(3월 28일~4월 3일) 동안 자국에서 정보보안 취약점 93개를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3월 28일~4월 3일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보안업체들이 중심이 된 8개 회원사들과 협력사, 개인(화이트해커) 등으로부터 758개의 사건형 취약점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자체 평가를 통해 보안취약점 93개를 최종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한 주 전보다 28개 줄었다. 2주 연속 감소한 수치다.

지난 주 중국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 수량은 총 758개로 전 주 보다 204(37%)개 늘었다. 센터는 지난 주 중국내 정보보안 취약점 위협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등급은 ‘중간’이었다고 밝혔다. 전체 보안취약점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은 22개로 한 주 전보다 7개 줄었다. ‘중위험’ 취약점은 64개로 15개 감소했다. ‘저위험’ 취약점은 7개였다. 전체 취약점 가운데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9개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약 50개 회사 SW 제품 또는 웹사이트 시스템에 보안취약점 존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3월 28일~4월 3일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에 보안 취약점 사건 25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 주보다 8건 늘었다. 또한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업∙기관에 통보한 취약점 사건은 29건으로 한 주 전과 같았다.

▲ 3월 28일~4월 3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별 비율(출처: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센터는 또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 367건을 검증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 주 보다 52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중국 교육∙과학연구 컴퓨터망인 CERNET의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는 사이얼네트워크회사 및 상하이교통대학 네트워크정보센터 등 교육 분야 기관들과 협력해 고등교육 기관 및 연구소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사건 27건을 검증해 처리했다. 한 주 전보다 6건 늘었다.

이어 센터는 국가급 정보보안 협조기관에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 25건을 보고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쥬치SW, 베이징건망과학기술, 벵징궈신링통네트워크과기, 중국다탕그룹, 광정우시원투정보기술, 항저우쟈번과기, 윈펑그룹, 중국철도건설, 중국전자과기그룹 제52연구소, 카여우지불, 중국철도속달, 윈난공항그룹, 263네트워크통신, 중회지불, 중항신탁, 고시 사이트, 창샤시즈웨이정보기술, 중국동맹전통의약교류합작센터, 중국중의과학원중약자원센터, 펑보어그룹 정보관리센터, 전국물류정보 사이트, 관찰자 사이트, 중국공업제어 사이트를 포함해 약 50개 회사와 기관의 정보 시스템 또는 SW 제품에서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기업과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취약점이 영향을 끼친 대상에 따른 유형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이 기간 공식 등록한 전체 93개의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이 57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한 주 전보다 9개 늘었다. 점유율도 19%포인트 올랐다. 이어 웹(Web)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이 15개(점유율 16%), 운영체제 취약점은 12개(13%), 네트워크 설비 취약점 8개(9%), 보안제품 취약점은 1개(1%)를 각각 기록했다.

▲ 3월 28일~4월 3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 통계


정보보안 취약점, 모바일 인터넷 분야 2개·통신분야 8개·공업제어 분야 1개
전체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보면, 통신 분야 관련 취약점이 8개(http://telecom.cnvd.org.cn/)로 가장 많았다.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은 2개(http://mi.cnvd.org.cn/), 공업 제어 분야는 1개(http://ics.cnvd.org.cn/)였다.

이 가운데 △Cisco IOS Software Wide Area Application Services Express서비스 거부 취약점 △Cisco IOS와 IOS XE Software DHCPv6 relay서비스 거부 취약점 △Cisco IOS Software와 Cisco NX-OS Software Locator/ID Separation Protocol서비스 거부 취약점 △Cisco IOS/IOSXE/Cisco Unified Communications Manager정보 유출 취약점 △여러Apple제품 kernel 보안 우회 취약점 △Cogent Real-Time Systems Cogent Data Hub권한 취약점 등은 ‘고위험’으로 평가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업체∙제품 별로 나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보면, Apple, Drupal, Cisco 순으로 많았다.

▲ 3월 28일~4월 3일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 통계


中 “4월 첫째 주 인터넷 바이러스 감염 기기 76만여 대”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3월 28일~4월 3일 중국에서 인터넷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가 76만3,000대였다고 밝혔다. 한 주 전과 비슷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기기들은 49만5,000대였다. 한 주 전보다 1.6%(8,000대) 줄었다. 콘피커 웜(conficker worm)에 감염 피해를 입은 기기들은 26만8,000대로 3.5%(9,000대) 늘었다.

트로이목마 또는 봇의 통제를 받은 기기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광동성, 장쑤성, 산동성 순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한 주 사이 광동성과 장쑤성이 자리 바꿈을 했다. 동부 연안에 자리 잡은 이들 지역은 인구 수가 많은 가운데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도 높다.

▲ 3월 28일~4월 3일 중국에서 온라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의 수량(출처: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


광동성에서는 3울 28일~4월 3일 약 5만4,000대가 감염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감염량의 10.9%를 차지했다. 장쑤성은 4만대가 감염돼 8.1%의 점유율을 보였다. 산동성은 3만8,000대가 감염 피해를 입어 7.7%를 차지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근원지인 트로이목마가 투입된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 네임은 111개(24개 감소)가 탐지됐고, IP 주소는 255개(115개 감소)가 발견됐다.

전체 111개 도메인 가운데 43.2%는 외국에 등록된 것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중국 내 등록된 도메인의 비중은 56.8%였다. 전체 도메인 가운데 ‘.com’은 70.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net’과 ‘.cn’이 각각 10.8%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전체 255개 IP 가운데 10.2%는 외국에 등록된 것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中 4월 첫째 주 변조 피해 웹사이트 4,2,62개...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2,595개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중국에서 3월 28일~4월 3일 탐지한 변조 피해 웹사이트는 4,262개였다. 전 주보다 102개(2.5%) 늘었다. 백도어가 투입된 중국 내 웹사이트 수량은 2,595개로 646개(33.1%) 증가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웹페이지는 6,195개가 1,984개(47.1%) 급증했다. 위조 웹페이지 수량은 7주 연속 늘었다.

▲ 3월 28일~4월 3일 중국 내 변조 및 백도어 투입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 수량과 웹사이트 위조 사칭 웹페이지의 수량


이 가운데 변조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72개로 중국 내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한 주 전보다 4.3% 상승했다. 백도어가 삽입된 정부 웹사이트는 88개로 전체의 3.4%에 달했다. 전 주와 같았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한 웹페이지 관련 도메인 네임은 3,501개, IP 주소는 1,081개였다. 평균 1개 IP 주소에 6개의 위조 웹페이지가 연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응급센터, 4월 첫째 주 정보보안 사건 2,096건 처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3월 28일~4월 3일 중국 내 3개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센터 지사, 국제 협력 조직과 공동으로 2,096건의 온라인 보안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 주에 비해 795건 줄었다. 2주 연속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경을 넘어 이뤄진 정보보안 사건은 452건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보다 602건 급감했다. 센터가 해외 기관과 협조해 처리한 중국 내 보안 신고 사건은 442건(596건 감소), 중국 내 기관과 공동 처리한 외국 현지 신고 사건은 10건으로 6건 한 주간 줄었다.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1,977건으로 전체의 9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밖에 보안 취약점(점유율 4.0%), 웹페이지 변조(1.2%), 디도스 공격(0.1%), 악성 프로그램(0.1%) 사건 등이 일어났다.

▲ 3월 28일~4월 3일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 유형과 비율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으로는 은행이 1,7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를 사칭한 사건은 208건이었다. 이어 정부 공익(7건), 미디어(5건) 등을 사칭한 웹페이지들도 발견됐다. 센터는 이 기간 31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삽입 도메인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192개(주간 3개 증가)를 찾아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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