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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기간 당·정·기업 사건형 보안취약점 85% 급증 2016.05.09

인터넷응급센터 “4월 25일~5월 1일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52% 급증”
트로이목마·봇 감염 기기 11만6,000대로 22% 늘어
정보보안 취약점 191개...고위험급 46개·중위험 112개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 정부 산하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2일)가 포함된 4월 25일~5월 1일 한 주간 중국에서 정보보안 취약점 191개를 최종 확인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25일~5월 1일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9개 협력회사(보안업체 중심)와 개인(화이트해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취약점 보고를 평가해 보안취약점 191개를 최종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보안취약점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은 46개로 한 주 전보다 15개 줄었다. ‘중위험’ 취약점은 112개로 7개 감소했다. ‘저위험’ 취약점은 33개였다. 전체 취약점 가운데 제로 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17개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

▲ 4월 25일~5월 1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별 비율(출처: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이 기간 중국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 수량은 총 1,604개로 전 주(869개)보다 85% 급증했다. 무엇보다 ‘Apache Struts 2 S2-032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의 코드 이용이 드러나면서 사건형 취약점 수량 및 웹사이트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 위협이 증가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는 이 기간 중국내 정보보안 취약점 위협은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 “약 36개 회사 SW·웹사이트 시스템에 보안취약점 존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25일~5월 1일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에 보안 취약점 사건 59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 주보다 10건 늘었다. 또한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업·기관에 통보한 취약점 사건은 70건(22건 증가)이었다. 센터는 또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 548건(주간 188건 증가)을 검증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센터는 중국 교육·과학연구 컴퓨터망인 CERNET의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는 사이얼네트워크회사 및 상하이교통대학 네트워크정보센터 등 교육 분야 기관들과 협력해 고등교육 기관 및 연구소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사건 112건(주간 34건 증가)을 검증해 처리했다. 2주 연속 증가했다. 이어 센터는 국가급 정보보안 협조기관에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 22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선전시신웨이SW, 베이징용여우정무SW, 타오니우금융정보(상하이), 소후(SOHU), 샤먼푸윈정보과기, 중국남방항공그룹, 중국완다그룹, 져장대학인터네트워크과기, 중국병기장비그룹, 헝다진푸, 선전샹미네트워크기술, 닝보어스인쟈투자관리, 광저우허셰S/W기술, 광동후이네트워크지식재산권, 동해항공, 중국철도물자그룹, 선전시힐튼정보기술, 중청롄건설발전, 상하이바이홍컴퓨터SW, 샹지온라인(베이징)네트워크기술, 베이징신치과기, 선전진샨정보보안기술, 취앤펑택배, 펑보어스전신미디어그룹 정보센터, 중국교육학회 웹사이트 등 약 36개 회사와 기관의 정보 시스템 또는 SW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기업과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4월 25~5월 1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 통계


정보보안 취약점이 영향을 끼친 대상에 따른 유형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이 기간 공식 등록한 전체 191개의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이 116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이어 데이터 베이스 취약점 30개(15.7%), 운영체제 취약점은 20개(10.5% 차지), 웹(Web),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13개(6.8% 차지),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은 12개(6.3%)를 각각 기록했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업체·제품 별로 나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보면, Oracle, Joyent, Wireshark 순으로 많았다.

▲ 4월 25일~5월 1일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 통계


정보보안 취약점, 통신 분야 47개·모바일 인터넷 분야 5개
전체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보면, 통신 분야 취약점은 47개(http://telecom.cnvd.org.cn/)로 가장 많았다. 한 주 전보다 33개 늘었다. 모바일 인터넷 분야 관련 취약점(http://mi.cnvd.org.cn/)은 5개였다.

이 가운데 △SystechSysLINKM2M Modular Gateway 권한 획득 취약점 △Systech Sys LINK M2M Modular Gateway 명령 실행 취약점 △Oracle MySQL Server: Pluggable Authentication 컴포넌트에 불명 취약점 존재 △AVM FRITZ! Boxh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Stack Buffer Overflow) 취약점 △Oracle Database Server Java VM 컴포넌트에 불명 취약점 존재 △Oracle Database Server OLAP 컴포넌트 불명 취약점 존재 △Cisco Wireless LAN Controller Web 관리 인터페이스 서비스 거부 취약점 △Oracle Fusion Middleware WebLogic Server 컴포넌트 불명 취약점 존재(CNVD-2016-02575, CNVD-2016-02481) △Cisco WirelessLAN Controller 서비스 거부 취약점(CNVD-2016-02518, CNVD-2016-02517) △Samsumg android phone v4l-subdev 드라이버 메모리 파괴 취약점 △BlackBerry Enterprise Service 매너지먼트 콘솔 SQL주입 취약점은 ‘고위험’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中 “4월 마지막 주 인터넷 바이러스 감염 기기 89만대”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25일~5월 1일 중국에서 인터넷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가 89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 주 전보다 12만6,000대 늘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에 감염된 기기들은 64만4,000대였다. 한 주 전보다 21.9%(11만6,000대) 증가했다. 콘피커 웜(conficker worm)에 감염 피해를 입은 기기들은 24만6,000대로 4.3%(1만대) 늘었다.

▲ 4월 25일~5월 1일 중국에서 온라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의 수량(출처: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


트로이목마 또는 봇의 통제를 받은 기기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동부 연안에 자리 잡은 저쟝성, 광동성, 장쑤성 차례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성은 2주 연속 ‘톱3’ 안에 들었다. 저쟝성과 광동성은 자리바꿈을 했다. 저쟝성은 4월 25일~5월 1일 약 9만8,000대가 감염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감염량의 15.2%를 차지했다. 광동성은 8만7,000대가 감염돼 13.5%의 점유율을 보였다. 장쑤성은 4만7,000대가 감염 피해를 입어 7.4%를 차지했다.

인터넷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근원지인 트로이목마가 투입된 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 네임은 한 주 전과 같은 106개가 탐지됐고, 관련 IP 주소는 357개(32개 증가)가 발견됐다. 전체 106개 도메인 가운데 34%는 외국에 등록된 것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중국 내 등록된 도메인의 비중은 64.2%였다. 전체 도메인 가운데 ‘.com’은 73.6%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cn’이 13.2%, ‘.net‘이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전체 357개 IP 가운데 3.6%는 외국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中 4월 마지막 주 백도어 투입 웹사이트 2,462개로 54% 감소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4월 25일~5월 1일 중국 내에서 탐지한 변조 피해 웹사이트는 4,114개였다. 지난 주는 4,059개로, 한 주 사이 1.4%(55개 증가) 늘었다. 백도어(backdoor)가 투입된 중국 내 웹사이트 수량은 3,742개로 52% 급증했다. 반면,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웹페이지는 2,361개로 18.4% 감소했다.

▲ 4월 25일~5월 1일 중국 내 변조 및 백도어 투입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 수량과 웹사이트 위조 사칭 웹페이지의 수량


이 가운데 변조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105개로 중국 내 전체의 2.6%를 차지했다. 한 주 전보다 8.2% 올랐다. 백도어가 삽입된 정부 웹사이트는 166개로 전체의 4.4%에 달했으며, 한 주 간 64.4% 급증했다. 한 주 전에는 58.1% 급감했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한 웹페이지 관련 도메인 네임은 2,015개, 관련 IP 주소는 668개였다. 평균 1개 IP 주소에 약 4개의 위조 웹페이지가 연결된 셈이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 “4월 마지막 주 정보보안 사건 914건 처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4월 25일~5월 1일 중국 내 3개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센터 지사, 국제 협력 조직과 공동으로 1,007건의 온라인 보안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 주에 비해 93건 늘었다.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국경을 넘어 이뤄진 정보보안 사건은 180건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응급센터가 해외 기관과 협조해 처리한 중국 내 보안 신고 사건은 169건(31건 증가), 중국 내 기관과 공동 처리한 외국 현지 신고 사건은 11건이었다.

▲ 4월 25일~5월 1일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 유형과 비율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841건으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다.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보안 취약점(점유율 13.1%), 웹페이지 변조(2.5%), 악성 프로그램(0.4%), 도메인 네임 이상(0.3%), 불법 방문(0.1%) 따위의 사건들이 일어났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 대상으로는 은행이 7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를 사칭한 사건은 106건이었다. 이밖에 정부 공익 사칭은 2건, 미디어 사칭은 1건이었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이 기간 21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삽입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121개(229개 감소)를 찾아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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