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大 보안이슈 - 8. K-NBTC | 2007.02.01 | |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 국내 바이오산업 국제경쟁력 높인다
대형 국책사업 줄줄이 대기
K-NBTC는 바이오인식 업계 내에서도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KISA에 의해 정부차원의 바이오산업 부흥 노력이 있어왔지만 그 효과가 미비했고, 일부에서는 K-NBTC도 그런 연장선의 일환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K-NBTC의 성과를 보면 ‘뭔가 심상치 않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듯싶다. 품질시험 등 인증서비스 실시 실제로 국내 바이오산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의 침체로 갈수록 국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세계적인 바이오시장의 추이를 따라잡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 K-NBTC의 설립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쪽에만 치중돼 있던 바이오업계의 수출경로를 미주와 유럽, 중국 쪽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시험인증기관이 필요했고, 이런 역할을 K-NBTC가 해주길 기대했던 것이다. K-NBTC는 현재 지난 7월부터 국산 바이오제품에 한해 시험과 인증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미지 품질과 오인식 등을 측정하는 ‘성능측정시험’과 국제적인 규격과 얼마나 호환이 잘되는지에 대한 ‘상호호환성’, ‘표준적합성’ 시험 등을 거쳐 공인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것. 참고로 바이오인식 전문업체인 니트젠과 디젠트 등이 인증심의를 문의해 국내 최초로 인증서 발급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런 인증 서비스가 국제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정부시범사업, “K-NBTC 없으면 안돼~” 정부시범사업에 대한 기술자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K-NBTC에 의해 시행된 국책사업만 해도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 외교부의 전자여권 추진위원단 컨설팅과 파라과이의 출입국 시스템 기술자문, 행자부의 주민증 진위확인 시스템, 법무부의 출입국 우대카드 서비스 등을 현재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통부의 바이오인식산업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산자부, 노동부, 관세청 등과도 끊임없이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ABF(Asia Biometric Forum)에서는 ABF를 미국의 BC(Biometric Consortium)에 대응하기 위해 ABC(Asia Biometric Consortium)로 바꾸자는 의견이 채택됐고, 이 단체의 사무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는 아시아 최초의 K-NBTC라는 국제시험인증기관이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의 학계와 연구소에서 단체로 K-NBTC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는 사례다. KISA의 정책기획단 김재성 박사는 “K-NBTC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한 뒤 “아직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숙한 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K-NBTC의 위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권준·김용석 기자(info@boa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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