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테러 이젠 더 이상 남의 일 아니다 | 2007.01.19 | |||||
크고 작은 테러가 일상이 돼 버린 이라크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시민들이 테러에 의해 희생되고 있다. 이러한 테러공격 가운데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차량을 이용한 테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남의 일처럼 들리는 게 사실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국내에도 테러위협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과 항만 등 국가기간시설 및 공공기관, 대기업, 그리고 각국 대사관 등의 외교시설이 차량폭탄테러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대테러 장비를 구축·운용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됐다. 이렇듯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가 때로는 막대한 인명을 해칠 수 있는 테러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음을 직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차량폭탄테러의 정의·유형 차량폭탄테러는 폭발물을 차량에 은닉해 테러를 감행할 목표시설로 이동한 후, 폭파를 통해 대규모 사상자 및 재산상의 피해를 발생케 하는 테러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고, 대상시설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폭발물 은닉이 용이해 다른 테러공격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건물 내부나 주변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승용차나 택배차량을 이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차량폭탄테러의 77%가 승용차를 이용한 테러라는 조사결과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보안시설이 철저히 갖춰진 건물을 대상으로 테러공격을 감행하고자 할 때는 대규모 폭발물을 적재한 차량을 주변에 접근시켜 원거리에서도 강력한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형 화물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차량폭탄테러 주요사례 ■ 외교시설 ㆍ2004년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호주대사관을 대상으로 택배차량(TNT 등 200kg)을 이용한 폭탄테러로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
ㆍ2003년 11월, 터키 이스탄불 중심가 소재 영국 총영사관과 HSBC 은행 건물에 대한 폭탄테러가 발생, 황산과 질산암모늄이 혼합된 폭발물을 픽업트럭에 적재하고 자살테러를 감행해 32명이 사망하고, 450여명이 부상.
ㆍ1998년 7월, 탄자니아와 케냐 나이로비에서 美 대사관을 표적으로 알 카에다에 의한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부상. ■ 민간다중이용시설 ㆍ2004년 10월,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 힐튼호텔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 번의 연쇄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픽업트럭 화물칸 채소 속에 TNT 수백kg을 은닉해 나무박스 뒤에 주차시켜 놓고, 원격 폭파시킨 것으로 34명이 사망하고, 135명이 부상.
ㆍ2003년 5월, 사우디 리야드 소재 외국인거주 지역 및 美 합작기업체 건물에서 승용차를 이용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194명이 부상.
ㆍ2002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섬 나이트클럽에서 이라크파병국인 호주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우리나라 관광객 2명을 포함 191명이 사망하고, 309명이 부상. 차량저지·검색시설 이러한 차량폭탄테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보안요원들의 철저한 차량검색절차와 함께 차량저지·검색시설의 구축·운용도 필수적이다. ■ 차량돌진저지 시설
ㆍ차량충돌 방지턱 : 이 제품은 보도 및 인도에 설치해 무단 침입차량의 진입을 차단하는 차량저지 시스템으로, 차량돌진 대응에 효과적이며, 시공형태가 화단, 조형물 등으로 다양하다. 단, 적재중량 5t 이상의 대형차량에 의한 테러를 차단하기는 어렵다.
■ 차량검색시설
ㆍ차량진입차단기 : 사무용빌딩의 주차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검색시설로, 신속한 차량출입이 가능한 반면, 차량돌진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ㆍX-ray 검색 시스템 : 현장에서 내용물을 투시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운용인력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문적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움말: 테러정보통합센터>
[월간 시큐리티월드(info@boa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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