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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네트웍스, SSL암복호화·웹방화벽으로 2년내 50% 성장” 2016.06.20

[인터뷰] F5네트웍스 코리아 조원균 지사장

[보안뉴스 김태형] F5네트웍스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nticipate 2016 서울’을 개최하고 기존 F5네트웍스 솔루션의 신규 개선 보안기능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 F5네트웍스 코리아 조원균 지사장

F5네트웍스의 개선된 보안기능은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신규 기능들은 아태지역 고객이 보다 효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확보하고, 중대한 애플리케이션 보호 결함을 해소하며, 도용방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F5네트웍스 코리아 조원균 지사장은 “최근 기업의 가장 큰 화두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 보안이다. F5네트웍스는 기존 보안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통적인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혁신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행사는 F5네트웍스 고객이 아닌 순수하게 기업의 보안담당자들을 초대한 행사로 준비했다. 우리는 1년 전부터 변화를 꾀하고 있었고, 지금 시점에서 한국의 보안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벤더로서 공식적인 출정식의 의미를 갖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지사장이 처음 왔을 때인 5년 전에는 F5네트웍스의 매출은 약 1조원 규모였다. 하지만 현재는 약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그동안 2배의 성장을 이뤘다. 현재 F5네트웍스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9%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브랜드 고객 대부분이 F5네트웍스의 고객이다.

조원균 지사장은 최근 보안위협 상황에 대해 “최근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의 대규모 성장과 혁신을 이끌었다. 데이터 용량은 2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고 한 기업이 소유한 애플리케이션의 평균은 약 508개이다. 하지만 그만큼 공격범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최근엔 전례 없이 보안위협과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취약성을 이용한 공격이 44%나 증가했고 신원정보 유출도 28%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의 75%가 애플리케이션 취약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현재의 보안투자가 이러한 실제 상황과 많이 어긋나 있다는 점이다. 보안투자의 대부분인 90% 가량이 주변 보안에 집중되어 있는데 주변 보안은 총 공격의 25%에 지나지 않는다. 보안투자의 10%가 나머지 신원정보 유출과 애플리케이션 공격 대응을 위해 투자되는데, 이 두 가지가 전체 공격의 70%가 넘는 상황에서 관련 보안투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F5네트웍스는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보안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F5네트웍스의 주요 보안 솔루션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접근 통제를 위한 ‘싱글사인온’ △SSL가시성 확보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웹방화벽, 안티디도스, 웹변조 방지 솔루션 등이다.

이 중 F5네트웍스 코리아는 웹방화벽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의 웹방화벽 시장 규모는 미국 시장의 30%에 달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웹보안을 선도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한국시장이 이례적으로 웹방화벽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F5네트웍스의 솔루션이 이러한 한국시장을 커버하기 위해 많이 성숙해졌다는 설명이다.

조 지사장은 “한국의 웹방화벽 시장은 기존까지는 정부의 컴플라이언스에 따라 성장을 이끌어왔다. 또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웹 상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대한 침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로 인해 웹방화벽은 오는 2017년에 약 7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2019년까지는 약 1000억 시장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웹방화벽은 F5네트웍스와 임퍼바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펜타시큐리티가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 40%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웹 공격의 증가로 인해 국내에서도 외산 웹방화벽 벤더에 대한 기술문의 및 RFP 응대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F5네트웍스 코리아의 웹방화벽 수요는 국내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주요 그룹사와 항공사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F5네트웍스의 경쟁력은 모든 국내외 경쟁사에 대비해 가장 높은 가성비이며 SSL트래픽에 대한 가시성과 고성능 지원,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위한 별도의 스크립트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특히, L7 디도스 트래픽에 대한 제어 기능은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기능이다.

특히, F5네트웍스의 주요 솔루션들이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배경은 새로운 웹 표준으로 인한 SSL 마켓의 변화와 함께 서로 다른 브라우저별 설정과 각 설정에 따른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SSL 트래픽은 최근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APT, DLP, IPS, IDS 등)에서 SSL을 암·복호화할 경우, 심각한 성능저하가 발생해 SSL 암·복호화 전용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F5네트웍스는 SSL 전용장비의 2017년 시장규모가 약 100억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약 500억원 시장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조 지사장은 “SSL 전용 장비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F5와 블루코트만이 일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F5는 S사(파이어아이 솔루션과 연동), N사(시만텍 솔루션과 연동) 등에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으며, SSL 가속기로는 이미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금융사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F5네트웍스의 SSL 전용장비는 모든 국내외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가성비와 SSL 암복호화는 물론 유해 트래픽에 대한 사전 차단을 통해 보안 솔루션의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보안 솔루션 벤더와 최적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원균 지사장은 “F5네트웍스 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연 평균 35% 이상을로 성장했으며, 향후 SSL 암·복호화 솔루션과 웹 방화벽 시장을 통해 앞으로 2년내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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