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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월 셋째 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 108개 발견 2016.06.28

中 인터넷응급센터 “백도어 투입 사이트 28%...정보보안 사건 450건 처리”
“취약점 161개 등록·고위험 80% 급증, 76개 회사 S/W·웹사이트 보안에 취약”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 정부 산하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6월 셋째 주(13일~19일) 중국에서 인터넷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가 79만 9,000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주 전에 비해 1만1,500대(6.3%) 줄었다. 2주 연속 감소했다. 이 가운데 트로이목마 또는 봇의 통제를 받은 기기들은 51만6,000대로 4% 감소했다. 콘피커 웜(conficker worm)에 감염 피해를 입은 기기들은 24만3,000대 10.8% 줄었다.

▲ 6월 13일~19일 중국에서 온라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기의 수량(출처: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CNCERT)


트로이목마 또는 봇의 통제를 받은 기기가 많은 지역을 보면, 동부에 위치한 광동성, 장쑤성, 허난성 순으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광동성과 장쑤성은 전 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허난성이 3위 안에 새로 들었다.

광동성에서는 8만1,000대의 컴퓨터가 감염 피해를 입어 전국 감염량의 15.7%를 차지했다. 장쑤성은 4만7,000대가 감염돼 9.2%의 점유율을 보였다. 3위의 허난성은 3만6,000대가 감염 피해를 입어 6.9%의 비중을 기록했다. 트로이목마가 투입된 웹사이트는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근원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웹사이트와 관련된 도메인은 135개(주간 14개 증가)가 탐지됐고, 관련 IP 주소는 299개(7개 증가)가 발견됐다.

전체 135개 도메인 가운데 37%는 외국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중국 내 등록된 도메인의 비중은 59.3%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7%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도메인 가운데 ‘.com’은 74.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net‘이 11.9% ‘.cn’이 7.4%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트로이목마 투입 사이트와 관련된 전체 299개 IP 가운데 8.4%는 외국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中 6월 셋째 주 변조 피해 웹사이트 3,708개...50% 급증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6월 셋째 주 중국 내에서 탐지한 변조 피해 웹사이트가 3,708개였다고 밝혔다. 전 주에 비해 50.1% 급증했다. 백도어(backdoor)가 투입된 중국 내 웹사이트 수량은 3,309개로 한 주 동안 28.2% 증가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된 웹페이지는 1,870개로 29.5% 늘었다.

▲ 6월 13일~19일 중국 내 변조 및 백도어 투입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 수량과 웹사이트 위조 사칭 웹페이지의 수량


지난 주 변조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 웹사이트(gov류)는 92개로 중국 내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한 주 전에 비해 39.4% 줄었다. 백도어가 삽입된 정부 웹사이트는 93개로 전체의 2.8%에 달했으며, 한 주 사이 16.3% 늘었다.
중국 내 웹사이트를 겨냥해 위조한 웹페이지 관련 도메인 네임은 1,104개, 관련 IP 주소는 380개였다. 평균 1개 IP 주소에 5개의 위조 웹페이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中 인터넷응급센터 ‘6월 셋째 주 정보보안 사건 450건 처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지난 13일~19일 중국 내 3개 통신서비스업체, 도메인 등록서비스 기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전국 센터 지사, 국제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450건(전 주 대비 21건 감소)의 온라인 보안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경 간 이뤄진 정보보안 사건은 86건으로 20건 증가했으며, 3주 연속 늘었다. 센터는 해외 도메인등록 기관, CERT 등과 협조해 웹페이지 위조사칭 신고 사건 76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정보보안 사건의 유형을 보면, 웹페이지 위조 사칭이 전체의 6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한 보안 취약점(점유율 29.1%), 웹페이지 변조(4.9%), 악성 프로그램(1.1%), 악의적 조회·스캐닝(0.9%), 웹사이트 백도어(0.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위조사칭(0.2%) 따위의 사건들이 뒤를 이었다.

웹페이지 위조 사칭의 대상으로는 은행이 2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를 사칭한 사건은 29건이었다. 이밖에 정부 공익 사칭 사건은 4건, 교육 훈련 사칭은 1건이었다.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이 기간 23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악성 프로그램 삽입 도메인 쪽과 협력해, 모바일 인터넷 악성 코드를 퍼뜨리는 악성 URL 링크 211개를 찾아내 처리했다고 밝혔다.

▲ 6월 13일~19일 중국 내 정보보안 사건 유형과 비율


인터넷응급센터, 6월 셋째 주 보안취약점 161개 최종 등록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지난 13일~19일 국가정보보안취약점공유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9개 협력회사(보안업체 중심)와 개인(화이트 해커)로부터 접수한 사건형 취약점 보고를 평가해 보안취약점 161개를 최종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한 주 전에 비해 36.4% 증가했다.

전체 보안취약점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은 65개로 전 주에 비해 80.6% 급증했다. ‘중위험’ 취약점은 91개로 16개 증가했다. ‘저위험’ 취약점은 5개로 확인됐다. 전체 취약점 가운데 제로 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11개(5개 증가)로 전체의 7%를 차지했다. 지난 주 중국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 수량은 총 1,380개로전 주에 비해 12% 늘었다. 센터는 이 기간 중국내 정보보안 취약점 위협은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터넷응급센터 “둘째 주 76개 회사 S/W·웹사이트 시스템에 보안취약점 존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지난 13일~19일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에 보안 취약점 사건 47건(11건 증가)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업·기관에 통보한 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63건(22건 증가)이었다.

센터는 또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 498건(21건 감소)을 검증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중국 교육·과학연구 컴퓨터망인 CERNET의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는 사이얼네트워크회사 및 상하이교통대학 네트워크정보센터 등 교육 분야 기관들과 협력해 고등교육 기관 및 연구소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사건 87건(78건 감소)을 검증해 처리했다. 센터는 국가급 정보보안 협조기관에 각 정부 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 35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센터는 베이징동팡궈신과기, 선전시다오청인터넷금융서비스, 정저우궈치전자과기, 중국우정(우편행정)그룹 정보기술국, 상하이즈웨이정보기술, 중국다탕그룹, 중국전기과학연구, 상하이셔우신정보기술, 상하이중신정보발전, 이국어교학연구출판사, 중하이콘테이너운수상하이, 중위앤국제선박무역, 닝보어제다S/W, 중롼국제, 진샨S/W그룹, 펀샹통신그룹, 금융민신, 중국온라인양식시장, 중국화공시공기업협회, 중국건축재료연구과학총원, 경공업환경보호연구소, Huge Domains, 중국응급통신망, 공익연맹공익자선기구, 중국암토 사이트, 중국교육문헌 사이트, 중국건축 사이트, 중국도시발전 사이트, 아시아태평양설계사연맹 사이트, 중한(중국-한국)인력 사이트, 365심혈관 사이트, 중화 사이트, 중국외환 사이트 76개에 이르는 회사와 기관의 정보 시스템 또는 S/W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기업과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6월 13일~19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별 비율(출처: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


中 6월 셋째 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 67% 차지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이 기간 공식 등록한 전체 161개의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나눠 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이 108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이어 운영체제 취약점은 34개(21.1%)로 두 번째로 많았다.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은 16개(9.9%), 웹(Web)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은 3개(1.9% 차지)를 각각 기록했다.

▲ 6월 13일~19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 통계


전체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 별로 보면,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은 20개(http://mi.cnvd.org.cn/)로 가장 많았다. 통신 분야 취약점은 12개(http://telecom.cnvd.org.cn/), 공업제어 시스템 관련 취약점은 3개(http://ics.cnvd.org.cn/)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Huawei)의 스마트폰 ‘Huawei WS851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 ‘Android Qualcomm Wi-Fi 드라이브 권한 상승 취약점(CNVD-2016-04086), Android Qualcomm 소리 드라이브 권한 상승 취약점 (CNVD-2016-04087, CNVD-2016-04088), Android Qualcomm Wi-Fi 드라이브 권한 상승 취약점, Android Media server 권한 취약점(CNVD-2016-03926, CNVD-2016-03925, CNVD-2016-03924, CNVD-2016-03923), Android Media server 권한 상승 취약점(CNVD-2016-03963, CNVD-2016-03964, CNVD-2016-03965, CNVD-2016-03966, CNVD-2016-03967)은 ‘고위험’으로 평가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 6월 13일~19일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 통계


한편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업체·제품별로 나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보면, Microsoft, Google, Mozilla, IBM, Apache, HP 순으로 많았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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