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비스타, 국내 프로그램과 곳곳 ‘충돌’ | 2007.01.24 |
31일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가 국내 ActiveX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과 충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보통신부는 윈도우 비스타를 구매할 때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구매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윈도우 비스타와 응용프로그램이 충돌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과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 온라인게임, 한글 2007, V3 2007등 주요 응용프로그램은 물론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까지 포함돼 있다. 윈도우 비스타는 기존 윈도XP에 비해 피싱 필터링, 스파이웨어 제거, 개인방화벽 개선, 사용자계정제어 등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했으나 ActiveX 등의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ActiveX는 응용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영상, 문서 등을 웹과 연결하고 웹을 통해 사용자 PC에 프로그램을 설치ㆍ구동하는 기술로 플래시, 동영상, 보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정통부는 윈도우 비스타와 ActiveX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면 인터넷 뱅킹, 온라인 게임에서 인증서관리,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거나, 전자민원 서류 발급시 화면이 깨지고, 프린트가 안되고, 포털에서 영상 올리기, 내려받기, 음성과 플래시 실행이 안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금융보안연구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윈도우 비스타용 소스코드 수정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작업이 완료되려면 1월말에서 2월 중순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분야별 준비현황은 인터넷 뱅킹의 경우, 금감원에서 소관 은행, 증권회사와 인증서관리, 키보드보안, 개인방화벽 등 주요 보안 SW에 대하여 국내 13개업체와 MS, KISA, 금융보안연구원에서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중이며 1월말에서 2월 중순까지 서비스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경우, 웹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전자민원(G4C), 홈텍스(Home Tax) 등 전자정부 서비스는 현재 행정자치부와 각 행정기관에서 소스코드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시기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포털/온라인게임의 경우 KISA, MS 공동 조사결과를 보면 포털은 2월 초까지, 온라인 게임은 1월 말~2월 말에 준비가 완료된다.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온라인 쇼핑시 필요한 대금 결제 기능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대부분 1월 말~2월 말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한글 2007의 경우 2월중에 비스타 버전이 출시되고 백신은 3월중에 비스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KISA 해킹대응팀 관계자는 이에 관련해 “윈도우 비스타와 응용프로그램 충돌로 페이지나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있다”며, “정통부에서 밝힌 서비스 준비완료 기간까지는 윈도우 비스타 구매를 계획할 때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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