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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소탕...“시장 정상화에 주목” 2016.08.05

KOTRA, ‘이라크 사태 동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 발표

[보안뉴스 김성미] 이라크 정부군 등이 최근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 격퇴에 상당한 성과를 올림에 따라 현지 시장의 정상화 가능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는 최근 ‘이라크 사태 동향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이라크 시장 재진입을 기대하는 우리 기업을 위해 현지 동향을 분석했다.

이라크 현지 동향 분석
이라크는 2014년 이후 정부군과 IS 간의 영토 내 충돌로 석유 수출 등이 감소하면서 치안불안과 석유 수출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로 정정불안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라크 정부군이 바그다드 인근 IS 근거지인 팔루자를 탈환하는 등 예상보다 빨리 IS 사태가 해결되는 분위기다. 이 경우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이라크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바이든 부통령과 애스턴 카터 국방장관이 지난 4월과 7월 차례로 바그다드를 방문하면서 알 아비디 이라크 총리에 대한 지지의사와 함께 560명의 미군 추가 파병을 발표해 IS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이라크 시장이 정상화되면 교역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라크 IS 사태 주요 사건 일지(자료 : KOTRA)


정상화까지 얼마나 걸릴까
다만 IS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라크는 아직 여행 금지국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입국이 불가능하다. 이라크 현지 시각 7월 3일 213명이 사망한 바그다드 상업지구 카바라 폭탄테러와 같은 IS의 자살폭탄 테러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KOTRA는 “이라크 시장 재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이라면 지금부터 현지 동향을 차분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는 IS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3년 이라크에 20억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라크는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 이란 등에 이어 중동 내 4위의 수출 대상국이었다.

▲2012-2016.6월 한-이라크 교역동향(단위 : 백만 달러, %, 자료 : KOTIS)


또한, 2012년에는 우리나라가 10조 9,000억 원(9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의 대중동국가 프로젝트 수주량 2위 규모다. 이라크는 석유 매장량 세계 5위로 자원 시장 잠재력도 풍부하다.

따라서 이라크 정국이 안정되면 IS 사태로 파괴된 정유시설과 전력 발전설비 복구 프로젝트 분야에서 활발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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