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판 시작 갤노트7, 홍채인식으로 모바일 보안혁신 꾀하나 | 2016.08.19 |
홍채정보, 지문정보에 비해 위·변조 어렵고 정확도 높아
삼성 녹스 기반으로 홍채정보를 더 안전하게 모바일에 보관 [보안뉴스 김태형] 19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은 여러 가지 혁신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채인식을 이용한 삼성패스 등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대안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최근 핀테크 이슈와 공공기관의 출입통제 강화조치 등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본인확인 수단으로 바이오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지문인식 외에 홍채 및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기술은 향후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금융거래에서 활용할 수 있고, 기존 ATM 기기에도 탑재시킬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공항이나 항만 등의 출입국 심사와 공공기관의 출입통제 강화 등으로 인해 바이오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수단은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공개와 더불어 홍채인식을 이용한 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소개해 다양한 서비스에 스마트폰의 바이오인증을 접목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어 지난 8월 11일 ‘갤럭시 노트7’을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띤 것은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최첨단 홍채 스캐너를 적용한 ‘갤럭시 노트7’은 복잡하고 정교한 홍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홍채인식은 지문인식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홍채정보는 지문정보보다 위·변조가 어렵고, 정확도가 더 높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홍채인식을 통한 신원확인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고, 올해부터 출입국 자동화 시스템에 홍채인식 방식을 적용한 심사대 기기가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차례로 설치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채정보가 유사할 확률은 5억 명당 1명꼴이며 약 266개의 측정 가능한 식별 특징을 가지고 있어 40개 정도의 식별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문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정교하다. 현재 홍채인식 기술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이 15㎝∼3m 범위에서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패스’를 이용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전자금융 거래에서 요구되어 온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홍채인식 기반의 인증으로 간소화 돼 금융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온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가이드라인(바이오 정보 연계 등 스마트폰 환경에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구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과 협업해 ‘삼성패스’를 통한 공인인증서도 비밀번호 입력 대신 홍채 인증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실제 사용자들은 19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삼성패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에서는 ‘삼성 패스’를 통한 홍채인증으로 로그인은 물론, 계좌조회, 이체거래 등의 모바일 뱅킹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홍채인증 기반 공인인증서를 적용해, 기존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입력 단계를 홍채 인증으로 대신한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의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에 발맞춰 기존 공인인증서 업무를 홍채 인증으로 완전 대체하는 ‘셀카 뱅킹’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홍채 인증을 통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뒤, 추후 이체 거래나 신규 상품 가입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키움증권 등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삼성패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하지만 홍채인식은 색이 진한 선글라스나 서클렌즈를 착용했을 경우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 있으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후, 이를 갤럭시 노트7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격자가 사용자들의 홍채정보가 저장된 서버 데이터를 통째로 탈취해 간다면 비밀번호처럼 이를 바꿀 수도 없어 위협적이다. 이 때문에 서버 등에 저장된 바이오 정보가 공격자에 의해 탈취되지 않도록 저장된 데이터의 철저한 보안관리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 바이오인증 분야의 한 전문가는 “최근 모바일 부문에 지문인식을 포함해 홍채인식, 얼굴인식 등의 바이오 인증 기술이 탑재 및 활용되고 있어 기존 수단보다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홍채인증은 지문인증 보다 보안성이 높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지문이나 홍채의 바이오 패턴 정보는 암호화되어 저장되거나 출입카드의 칩과 같은 안전한 하드웨어에 저장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에서 사용자의 홍채정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게 저장되어 매칭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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