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프리카공동체, 전자여권 보안 위해 바이오인식 도입 | 2016.09.15 |
아프리카 보안시장 동향
[보안뉴스 김성미] 제17차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정상회담이 지난 3월 탄자이아 아루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들은 2017년 EAC 당일 전자여권 시행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 1월 1일부로 전자여권이 도입되면 EAC 회원국이 사실상 단일 경제권으로 통합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동아프리카 지역 EAC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전자여권 시행으로 EAC 회원국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EAC는 보안 강화를 위해 바이오인식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안전한 전자 이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전자여권은 EAC내 지역 통합과 성장을 달성할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상품과 금융 서비스, 노동력의 활발한 교류로 아프리카 무역 인프라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전자여권 도입전이지만 EAC 회원국인 케냐와 우간다, 르완다 3개국은 상호 복수 비자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EAC 회원국은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케냐, 부룬디, 남수단 등이며,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EAC, 경제영토 넓어진다 EAC는 경제적으로 밀접한 회원국간에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탄자니아-르완다간 송전선과 탄자니아-케냐간 철도 구축, 우간다-탄자니아 송유관 건설 등이 합의되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제적으로 밀접한 탄자니아와 케냐는 공동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해 무역 증대와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동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자니아 마구풀리 대통령은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보이며, 탄자니아의 잉여 전기와 가스를 케냐에 판매하는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를 언급한 바 있다. 탄자이나와 르완다 정상은 사람과 상품의 운송을 목적으로 표준 궤도 철도를 다레살람에서 키갈리까지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르완다 정상은 다레살람 항구의 발전과 중앙철도의 건설 등 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는 탄자이나 정상의 리더십을 칭찬하고 다레살람에서 음완자를 연결하는 탄자니아 센트럴 라인의 분선으로 이시카와 키갈리를 잇는 신규 라인의 건설을 언급했다. 탄자니아의 송유관 프로젝트 우간다와 탄자니아는 송유관 건설을 합의하고 지난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양국 정상은 비공식 회담을 통해 우간다 알버트호 호이마 유전에서 탄자니아 탕가항까지 1,1403㎞에 이르는 송유관 건설을 합의했다. 2015년 우간다는 케냐와 이 프로젝트의 건설을 약속했으나, 케냐 소재 이슬람무장세력 알샤밥의 잦은 테러 등 안전상의 문제로 결국 탄자니아를 선택했다. 여기에는 우간다 무세베니 대통령과 탄자니아간의 오랜 유대관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 탄자니아에서 봉기해 우간다 권력을 장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양국 사상 최대 거래인 총 4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탄자니아 정부예산의 40%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탄자니아에는 1만 5,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외직접투자(FDI)를 매년 50% 이상 끌어올 것으로 탄자니아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탄자니아에는 200km의 새로운 도로와 다리가 건설되고, 150km의 기존 도로 개선도 이어질 계획이어서 탄자니아 철도회사 등 지역회사에게도 좋은 사업기회가 될 전망이다. 건설지역을 주임으로 토지보상과 재정착을 위한 보건, 교육,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등 장기적인 투자도 추진될 계획이다.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TPDC)는 탄자니아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 영국 툴로우 오일(Tullow Oil), 프랑스의 토털(Total), 중국 CNOOC 등 총 3개의 석유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밝혔으며, 오는 8월중 착공해 3년내 완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TPDC에 따르면 우간다에 매장된 65억 배럴의 석유는 40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이미 14억 배럴에서 17억 배럴의 석유가 운송 가능한 상태다. 송유관 건설로 하루 20만 배럴의 운송이 가능해지며, 이미 탕가항에는 2개의 석유 저장탱크가 있으며, 석유화학제품은 1,00MT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탕가항은 탄자니아 최대 항구인 다레살람항에 이어 새로운 북부지역 무역항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경제영토 확대...보안 강화 필수 경제영토가 확대되는 만큼 EAC는 회원국간 보안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알샤밥 등 이슬람무장세력의 테러 위협에도 안정된 정세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EAC는 2050년까지 보안을 강화하고 정치적으로 연합된 중상 소득 수준의 국가통합공동체를 목표로 ‘비전 2050’을 발표했다. 자동차 조립과 섬유, 가죽 등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도 이뤄진다. 남수단의 가입으로 EAC는 약 1억 5,000만 명의 인구, 180만㎢의 시장을 갖게 됐으며 계속해서 영역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EAC는 소말리아와 북수단의 회원국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곧 동아프리카를 넘어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지역 통합 공동체가 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EAC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으로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적 통합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교류로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단일 전자여권이 도입되면 동아프리카내 다양한 경제활동과 인적·물적 자원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혜택과 인프라 구축, 정치적 안정성 등 EAC 내 외국 기업의 투자 진출 기회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자료제공 : 코트라(http://www.kotra.or.kr)]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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