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정보 이용한 ‘사회안전정보사업’ 탄력 받나 | 2007.01.31 | ||||||
지상파 위치정보서비스 본격 시행
<손목시계형 위치정보단말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관련 실종신고는 2004년 5,196건 2005년 6,182건 등 매년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실종신고가 접수된 경우 발견까지 보통 하루 정도가 소요될뿐더러 발견되지 못하는 경우도 8.6%에 달해 사회적 문제가 돼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지상파 LBS를 활용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축, 반복적으로 실종됐다 복귀되는 장애인(정신지체, 발달장애, 정신장애)을 대상으로, 장애인시설과 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위치정보단말기 600대를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위치정보의 곽치영 대표는 “자사의 개인용 위치정보단말기가 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과 독거노인 복지사업에 공급 확정됐다”며, “연말까지 수도권에 사회안전정보망 시범도시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회안전정보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안전정보망 서비스 개념도> 사업초기 ‘연착륙’ 가능여부 주목 독거노인 위치파악 및 건강상태 파악용 단말기는 수원시의 ‘U-지키미’ 사업을 통해 내년 초까지 시범적으로 100대가 우선 공급된다. 수원시에 공급되는 개인용 단말기는 한국위치정보의 지상파 LBS (Location Based Service)망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위치측정이 가능할뿐더러 손목에 찰 수 있는 크기에 맥박신호 감지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일부 이동통신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휴대폰에 GPS 기능을 추가해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인 적이 있으나, 이러한 서비스들은 실내에서는 위치추적이 불가능해 위급한 상황에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독거노인관련 사고가 주로 실내에서 발생하고, 단순실종신고가 아닌 급격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긴급출동 요청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함께 계획 중인 알림 서비스 체계 구축과 방문보건행정과의 연계가 마무리되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복지사업의 전반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사회안전정보망 시범도시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등과 협의 중으로 지금껏 자금지원이나 복지시설 확충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지방자치단체의 소외층 지원사업을, 지상파 LBS망을 이용한 위치정보 시스템을 바탕으로 통합해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노인 등 소외계층 누구에게나 건강 체크, 위치추적, 비상출동, 사후관리 지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의 사업이다. 이렇듯 한국위치정보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사회안전정보사업이 아직까지 미흡한 인프라 및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등을 딛고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간 시큐리티월드 권 준 기자(info@boa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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