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시 먹통(?) 디지털 도어록, 어떡하지~ | 2007.01.30 |
비상시 대비위해 디지털 도어록 수동작동 요령 익혀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30일 디지털 도어록의 안전한 사용 요령을 밝히고 사용설명을 그린 홍보도안을 만들어 제품이 판매될 때 사용설명서와 함께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비상시 디지털 도어록으로 인한 피해는 주로 피해자들이 당황해 자동개폐장치를 잘못다뤄 오작동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비상시에는 침착하게 평소와 같이 자동 개폐장치를 누르고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며, 만일 자동 개폐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수동 개폐장치를 열림 위치로 돌린 후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고장으로 인한 자동개폐장치 오작동을 막기 위해서는 디지털 도어록을 구입할 때 반드시 안전성이 강화된 KS마크나 안전(KPS)마크가 부착된 인증제품을 선택하도록 하고, 설치한 후에는 정확한 작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화재 대비시험과 전기충격시험 등 여러 가지 정밀시험을 거쳐서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주)대양D&T, (주)싸이트론, (주)유니코하이테크, (주)코리아신예 등 4곳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디지털 도어록이 고온에서도 작동되도록 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도 용이하게 수동 개폐가 가능하도록 해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라며 “디지털 도어록으로 인한 피해는 이용자들이 자동개폐에 익숙해 수동 작동법을 몰라서 발생하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 도어록을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할 때 그 방법을 몰라 문을 열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평소에 잠금잠치를 수동으로 푸는 법을 익혀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오는 3월 24일부터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모든 디지털 도어록에 대해 판매 전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율안전확인(KPS) 의무 제도를 시행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수거해 시험평가하는 등 제품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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