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인 100여명, 학술연구모임 ‘FROM100’ 공식 발족 | 2016.10.04 |
경제의 탈정치화, 신산업 네거티브 규제 등 10대 제언 발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FROM100(대표 정갑영)’에 참여하는 사회과학, 이·공학, 의학 분야의 지식인 100명은 4일 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FROM100 창립총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미래 지속적 발전을 위한 10대 전략을 제안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과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 ▲ FROM100 대표를 맡은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 ‘FROM100’의 대표인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메가트렌드, 4차 산업혁명, 기술지진(techquake), 뉴 노멀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한국 사회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성장 잠재력은 퇴조하고, 계층 간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며, “많은 문제가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은 전문적인 지식의 힘이 제대로 역할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FROM100’은 미래(Future) 사회가 당면하게 될 위험(Risk)과 기회(Opportunity)를 분석하고, 한국 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정책을 제안(Movements)하는 중견 학자들의 모임으로 경제, 정보, 과학, 기술, 산업, 보건, 안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도전에 대응하는 방안을 학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서 구성됐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재 가장 연구력이 왕성한 중견의 학자와 신산업 부문의 젊은 지식인들이다. ‘FROM100’은 사회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경제 사회 등 실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구체적 해결책을 제언한다는 점에서 싱크탱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민간부문의 싱크탱크가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FROM100’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학문적 성과를 현실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제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기존 싱크탱크가 주로 경제, 정치 등에 국한되고, 분야별로 전문화되어 있는데 반해 ‘FROM100’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학제적 논의를 한다는 점에서 최근 학계의 융복합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FROM100’의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연세대 김범수 교수는 “이번 모임의 설립배경은 한국 사회가 급격히 발전의 동력을 잃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위기의 신호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분석이나 정책, 리더십이 부족한 현실에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 개진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 FROM100 창립총회에 참석한 교수 등 지식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래 한국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지식인 그룹 FROM100’의 이름으로 (1)경제의 탈정치화 (2)기술융합체제의 생태계 구축 (3)신산업 영역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도입 (4)소외계층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 제공 (5)노동시장의 유연안전성 제고 (6)산업과 기업의 구조개혁 상시화 체제 (7)자율형 사립대학의 허용과 세계 100대 대학 10개 육성 (8)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원천기술의 우위 확보를 위한 R&D 시스템의 개편 (9)의료 보건 시스템의 미래지향적 개선 (10)안정되고 지속적 민주주의와 자강안보의 구축 등 10대 제언을 발표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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