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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정보 유출? 불법TM 늘어 수사의뢰했을 뿐” 2016.10.19

LG유플러스, 최근 불법 TM에 따른 고객 불만으로 경찰에 수사 요청한 것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19일 오전 한 매체가 ‘LG유플러스 인터넷 고객 8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지만, 본지 취재결과 유출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설치 기사들이 사용하는 ‘토플시스템’에 저장된 고객정보 80만건이 알 수 없는 경로로 유출됐으며, LG유플러스 측에서 경찰에 수사를 요청해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지가 LG유플러스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은 조금 달랐다. LG유플러스가 수사를 요청한 것은 맞지만 최근 몇 달간 인터넷 고객 가입을 요청하는 불법 TM(Telemarketing)이 급격히 늘어나 고객들로부터 항의 전화가 증가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LG유플러스 측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한 것뿐이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수사요청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LG유플러스의 고객정보 유출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현재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실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안내 등 별도의 조치도 없을 것”이며, “경찰 발표가 내주 중에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기사로 봤으며, 경찰로부터 아직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 여부는 경찰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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