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와 IE 버전 실태 조사해보니 희망 반 절망 반 | 2016.11.02 |
매장 캐시어 시스템에 여전히 XP 발견돼... 옛 IE 버전 사용율 20%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업데이트 안 된 윈도우 OS와 애플리케이션은 많은 기업들의 골칫거리다. 하지만 걱정만큼 뭔가 조치를 취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보안 전문업체인 듀오시큐리티(DuoSecurity)가 최근 1백 26만 대의 윈도우 엔드포인트 기기들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오래된 것들이 뭉텅이로 발견된 것. 윈도우 XP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기도 했으며 IE는 1/5가 낡은 버전이었다. ![]() 듀오시큐리티의 보안 책임자인 마이크 핸리(Mike Hanley)는 “이번 조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것은 IE의 20%가 MS 지원이 안 되는 버전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무용으로나 개인적으로 예전 버전의 IE와만 호환이 되는 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안이 중요한 건 알지만, 당장에 할 일을 못하게 되면 업데이트는 당연히 고려 대상에서 밀려난다. 그 외에 65%의 응답자가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98%가 자바를 설치한 채 IE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었고, 62%가 심지어 패치 안 된 어도비 플래시를 사용 중이었다. 핸리는 “윈도우 7은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오래된 버전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패치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윈도우 10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특히나 보안 수준에 있어서는요.” 진짜 심각한 문제는 IE 브라우저의 사용 실태에 있는데, “8, 9, 10 버전은 MS의 지원이 끝난 상태라 해당 버전의 사용자들은 각종 취약점과 익스플로잇에 사실상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위 조사에서 80%의 사용자가 IE 11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3%가 에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그나마 보안의 측면에서 희망적인 부분이다. 데스크톱과 랩탑에 의외로 아직까지 XP가 많이 발견되었다. “특히 매장이나 매점의 캐시어 시스템에서 주로 XP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위 수치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내려온 것”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10을 덜 사용하긴 하지만, IE 8 사용자도 줄어들긴 했어요. 좋은 거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나쁜 거 덜 쓰는 게 보안의 큰 틀에서는 더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봤을 때 이는 나쁘지 않은 추세입니다.”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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