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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안사고, 디지털 포렌식으로 신속하게 분석한다 2016.11.14

금융보안원,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 구축 및 운영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코드 등을 이용한 금융권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침해사고의 신속한 원인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을 구축해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은 디지털 기기를 매개체로 하여 발생한 특정 행위의 사실관계를 법정에서 규명하고 증명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으로, 금융회사 등에 금융전산 침해사고 발생시 금융보안원이 시스템의 상태, 로그 등을 통해 사고의 원인, 영향 및 대응방안을 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랩’은 기존 단일PC로 처리하던 데이터 분석을 여러 대의 서버가 동시에 처리하도록 개선했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문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포렌식 시스템 역량이 대폭 향상되어 침해사고 원인 초기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70%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전문 분석가가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현장 분석 시스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침해사고 대응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의 침해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모바일 포렌식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보안원은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포렌식 랩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포렌식 전문 인력을 통해 금융권의 침해사고 대응수준을 강화함과 동시에 예방적 차원의 디지털 포렌식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침해사고 분석 외에 사이버 침해사고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스템에 대해서도 사전에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여 악성코드 등 위협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침해사고대응기관으로서 금융회사 및 금융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침해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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